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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몬스터' 류현진, 8이닝 무실점으로 5승 달성

밴조선에디터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5-12 19:32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8회 1사까지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며 8이닝 무실점하고 5승을 달성했다.

AP연합뉴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앞선 8일 애틀랜타 브레이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도 시즌 5승(1패)을 챙겼다. 최근 25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2.03에서 1.72로 끌어내렸다. 

류현진은 1회초 첫 타자 이튼을 투수 땅볼로 직접 잡아낸 뒤 도저와 소토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3회에도 완벽한 행진을 이어갔다. 4회 초 1사후 브라이언 도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 두명을 잡고 이닝을 끝냈다. 

그는 5회초 스즈키, 파라, 디포를 상대로 삼자범퇴를 했으며 6회초 테일러를 삼진으로 막았다. 스트라스버그에게 우익수 앞에 안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우익수 코디 벨린저가 1루에 재빨리 송구하며 땅볼로 아웃시켰다. 

7회에도 노히트노런 행진을 이어갔지만, 8회초 첫 안타가 나왔다. 선두타자 스즈키를 스트라이크 낫아웃 1루 아웃으로 잡아냈지만, 파라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대기록이 날아갔다. 관중은 기립박수로 격려했고, 류현진도 담담하게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류현진의 총 투구수는 116개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공을 던졌다. 그는 8회말 터진 시거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6-0으로 앞선 8회말 대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의 활약으로 승리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27승 16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 워싱턴은 16승 24패가 됐다.

안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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