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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하늘 계속··· 이번주부터 ‘완연한 봄’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4-25 11:25

아침·저녁은 쌀쌀, 금·토 ‘소나기’ 잠깐


4월 들어 연이은 비 소식만 가득했던 메트로밴쿠버 날씨가 다시금 기온이 크게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를 되찾는다.

25일 캐나다 기상청은 최고 기온 18도를 기록한 지난 수요일을 시작으로 향후 2주 동안 온화하고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금주는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태평양을 건너온 온화한 바람이 BC주 서쪽 해안을 따라 유입돼 당분간 화창한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주말부터 기온은 최고 17까지 올라가고, 다음주 수요일인 5월 1일부터는 낮 최고 기온이 완연한 봄날씨인 18~1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번주 금요일(26일) 저녁과 토요일 아침에는 비교적 짧은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당일 낮 최고기온은 14도 안팎으로 내려가겠으나, 이후 주말부터 다시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외출 시 외투 등을 챙겨 나가고 봄철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내륙의 경우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본격적인 봄철 시즌을 맞는 5월부터는 하늘은 맑겠지만 기온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기온은 5월 둘째주인 8일이나 9일 경부터 오르기 시작할 것이며, 낮 최고기온이 여름 날씨와 맞먹는 25도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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