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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치눅 연어' 낚시 단속 강화된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4-18 14:48

해양수산부, 상업적 어획 8월까지 금지, 놀이 낚시는 1인당 10마리로 제한

연방 해양수산부(Department of Fishery and Oceans, DFO)가 BC의 치눅 (Chinook) 쌔먼(Salmon) 살리기에 나섰다.

 

CBC 뉴스에 따르면 DFO는 프레이져 강의 줄어드는 이 어족의 보호와 회복을 위해 상업 어업과 놀이 낚시 제한에 관한 새 계획과 순찰 강화 방침을 발표했다.  

 

DFO는 긴급보호조치로 7개 멸종위기 어족이 포함된 상업 어업을 폐쇄한다.

 

치눅 개체수는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로 감소해오고 있는데, 특히 프레이져 강 치눅은 강의 퇴적화 증가로 취약한 상태이다.

 

연기와 산불, 벌목과 강변 개발은 문제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

 

어족의 이주를 막아 연어들이 알맞은 서식처에 이를 수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치눅 연어는 남부 해안의 멸종위기 동물 범고래(Killer Whale)가 선호하는 먹이여서 더욱 중요하기도 하다. 범고래 식사의 98% 이상이 치눅이다. 

 

DFO의 제한 조치를 요약하면,

 

1) 상업적 어업 8월20일까지 페쇄,

2) 전체 오락 어업은 1인당 10마리 치눅으로 제한

 

등이다. 해양수산 장관 조노썬 윌킨슨(Jonathan Wilkinson/은 발표문을 통해 "과학은 분명하다. 태평양 치눅은 치명적인 상태에 있다. 우리는 고의로 이 위기의 동물들을 멸종으로 가는 길 위에 놔두지 않는 걸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DFO는 프레이저 강에만 항공, 수상 작전을 위해 1백40명의 자연보존 단속관들  배치, 육강공 순찰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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