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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파크 1.5배 공원 조성된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4-11 11:00

1535 에이크 규모 위전 공원, 2023년 일반에 공개
코퀴틀람 북동쪽 위치...올 여름 개발공청회 개최
스탠리 파크의 1.5 배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이 코퀴틀람 북동 지역에 조성된다.

메트로 밴쿠버 공원위원회에 따르면 미네카다 지역 공원의 북쪽과 버크 마운틴 동쪽에 위치한 위전 마쉬(Widgeon Marsh)생태 공원 개발 계획에 대한 공청회가 이번 여름에 개최된다. 위전 마쉬는 현재 폐쇄된 지역 공원이다. 

총 1535 에이크에 달하는 이 공원 개발 계획 초안에 대한 피드백은 이번 봄 온라인 설문과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담게 되며 이어서 7월과 8월에 위전과 미네카다 공원 및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포커스 그룹의 의견을 구하게 된다. 

공원 개발에 참여할 관계자들은 버크뷰 마운틴 동식물 연구가들(naturalists), 이 지역에 대한 이해관계가 중첩되는 원주민, 코퀴틀람 시, 습지보존 등을 위한 비영리단체(Ducks Unlimited), BC 환경신탁(Nature Trust)과 BC 공원 등이며 핏 메도우와 포트 코퀴틀람의 공무원들도 자문에 참여한다.

공원 개발 초안은 입구에 주차장, 저지대부터 초지까지 포장된 트레일, 하이킹 순환로와 사인, 피크닉 테이블과 서식지 복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BC 남서부에서 가장 큰 민물 습지 일부인 위전 마쉬 지역 공원은 메트로 직원과 조사 및 촬영 특별 허가증을 가진 사람 등 출입이 제한되어 있으며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번에 초안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세부적인 설계에 들어가고 2021년에는 인프라 공사가 시작된 다음 2023년에 오픈한다. 

메트로 공원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크레이그 호지 코퀴틀람 시의원은 “공원이 일반에게 공개된다는 사실에 무척 흥분된다. 개인적으로 코퀴틀람 시의 주민이자 이 지역에서 하이킹을 즐겨온 한 사람으로서 여러 해 동안 이 지역을 관찰해 왔다. 이 곳은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장관을 가진 공원 중 하나이지만 결국은 우리가 얼마나 생태계를 잘 보호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메트로 공원 관계자들은 공원 조성에 있어 많은 의견을 참고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개들에게 목줄을 풀 것을 허용할지, 얼마나 많은 주요 트레일 코스가 포장될지, 빅토리아와 체다 드라이브에서 정차하는 가장 가까운 트랜짓 정거장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될 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위전 공원이 미네카다 지역공원과 파인콘(Pinecone) 주립공원, 현재 조성 중인 코퀴틀람 스포츠 공원의 질리(Gilley) 트레일과 연결될 지도 살펴봐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이 공원 조성의 가장 큰 난관은 역시 비용이다. 위전 공원 개발 초안에 대한 검토안은 오는 26일 메트로 공원 위원회 정기 모임에서 검토될 예정이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공원이 들어설 부지>



<▲공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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