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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구급의료대원 부족난 심각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4-09 16:27

빈자리 충원 안돼 대기 근무조 없는 경우 많아

BC 앰뷸런스 서비스에 비상등이 켜졌다.

 

Global 뉴스에 따르면 주 구급의료대원 및 비상차량 배차요원(BC Paramedics and Emergency Dispatchers) 노조는 일부 지역 밤 근무조를 편성하지 못할 만큼 직원 부족난이 위기 수준에 이르러 

주 전역 앰뷸런스 업무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노조는 구급의료대원 공석 수가 전례없는 규모로 증가, 최근 한 주 동안 메트로 밴쿠버를 비롯한 BC 남부 심야시간대 25~40개 근무조(Shift)가 가동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급의료대원 부족은 미충원, 피로(Fatigue), 번아웃(Burnout, 탈진) 등에 의한 것이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노조 대표 캐머론 이비(Cameron Eby)는 구급의료대원들과 비상차량 배차요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노동 강도 수준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면서 직원들이 PTSD(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심적 외상 후의 스트레스 장애) 같은 직업적 스트레스 부상을 점점 더 많이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용주가 근무조를 채우는 데 (충원 대신에) 오버타임에 의존하고, 심지어 지방 근무자들을 도시로 공수해오는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Global 과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지난달 공개된 보고서에서 BC 감사원은 도시 지역 앰뷸런스들이 대응 시간 목표를 종종 놓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주정부 응급의료국(BC Emergency Health Services, BCEHS)은 직원 부족을 인정하면서도 노조의 근무조 공백 수는 사실이 아니며 주말 가장 요원들이 적을 때 약 15개 단위가 편성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BCEHS는 대원들을 채용 중에 있고, 근무조를 비정규직과 임시 직원들로 채우고 있다고 밝혔다.

 

BCEHS는 이메일을 통한 발표문에서 "패러메딕들이 BC 주 인구 성장과 노령화에 따라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전화에 대응하고 있다. 게다가 약물 과다복용 위기가 우리 대원들과 배차요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밴쿠버 같은 가장 중요한 전화 지역에서의 대기 시간은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기관은 강조했다.

 

구급의료대원이 되려면 교교 졸업(이민자의 경우 특정 과목 이수 필요) 2년 과정 칼리지 프로그램(Paramedic)을 마치고 자격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이들은 초급 대원(Primary Care Paramedic, PCP)과 고급 대원(Advanced Care Paramedic, ACP)으로 나뉘며 대원들의 평균 연봉은 BC의 경우 6만달러, 앨버타는 경력에 따라 6만5천~8만5천달러(시급 33~43달러) 수준이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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