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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어디?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3-25 14:11

유엔 2019년 행복 평가보고서…1위 핀란드
캐나다는 9위, 한국은 156개국 중 54위
핀란드가 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뽑혔다. 

유엔이 발표한 2019년 행복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수려한 자연환경과 뛰어난 복지를 자랑하는 핀란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장 행복한 나라 1위로 선정됐으며 캐나다는 156개국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54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는 유엔이 매년 산출하고 있는 세계 행복지수에 따라 조사된 것으로 1인당 국내 총생산과 사회적 지원, 소득, 자유, 신뢰, 기대수명, 관용, 부정부패 등의 요소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행복지수 상위국은 대다수 북유럽 국가들로 선정됐는데 1위인 핀란드는 10점 만점에 7.769점을 받았으며 이어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랜드, 스위스, 스웨덴 등이 상위국에 들었다. 

9위를 차지한 캐나다는 올해도 상위권에 진입했으나 지난해보다 2단계 떨어졌는데 지난 2 017년 이전까지는 5위권 안에 들었으나 전체적 순위에서 몇년간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지난해 18위에서 1단계 떨어져 19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10점 만점에 5.895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3단계 상승한 54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기대수명과 1인당 국민소득, 관용 부문에서는 상위권에 올랐으나 사회적 자유, 부정부패, 사회적 지원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 영국이 15위, 독일은 17위, 프랑스는 24위, 일본은 58위, 중국은 93위를 기록했으며 아시아에서는 대만이 6.466점으로 전체 25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또한 북한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내전과 기아에 시달리는 남수단과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등이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보고서는 “경제 성장은 높아지고 있었으나 행복지수와 일치하지 않아 경제적 부가 행복의 유일한 척도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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