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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 노인회 정기총회 소집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3-08 13:47

16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재정 보고 및 이사 선출
2년 임기 회장…최금란 현 회장 연임
밴쿠버 한인 노인회(회장 최금란)가 오는 16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소집한다. 노인회는 이번 총회에서 재정 및 결산보고와 2019년도 43대 이사 선출 등 이사 및 감사 선출의 2가지 안건을 진행하게 된다. 

노인회 이사 선출의 규정은 다음과 같다. 총회에서 선출되는 노인회 이사 정수는 15명을 기준으로 2인 안팎의 수로 결정되며(단, 그때 그때 총회에서 결정하는 인원수를 정수로 함)200달러의 입회비가 있다. 임기는 2년으로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다. 

이사회는 회장 1명, 부회장 3명 이내, 총무 1명, 재무 1명 등으로 구성된 임원진을 별도의 투표로 선출하게 된다. 또한 무임소 이사 중 약간 명을 선발, 고문 및 자문위원 직을 위촉할 수 있다.  

한편 연초 신임회장 선거를 계획했던 노인회는 최근 현 최금란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최 회장은 “처음에는 연임을 고사했으나 주변의 권유로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노인회가 한인사회에서 진심으로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진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회장은 “현 이사진을 중심으로 한인사회 주요 이슈마다 긴밀한 협조와 도움을 아끼지 않는 회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이번 총회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노인회 발전을 위한 유용한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여성 최초로 밴쿠버 한인회장을 역임한 최 회장은 임기 당시 현 한인회관 구입에 기여했으며 밴쿠버 노인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한인 노인들의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각적 방향의 노력으로 지난해 10월 ‘제12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 유공자로 선정돼 포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976년에 100여명의 한인들에 의해 설립된 광역 밴쿠버 노인회는 한인 노인들의 복지 향상과 한인사회 발전에 주력하고 있는 밴쿠버 대표적 한인 단체다.

현 최금란 회장의 리더십 아래 열린대학 등 교육, 문화, 건강 분야별 다양한 행사를 주최해오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기념해 캐나다 및 한인사회에 기여한 한인 단체에게 수여되는 기념 훈장을 받기도 했다. 

문의 (604)255-633, vkscs2016@gmail.com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연임이 결정된 최금란 밴쿠버 노인회장(좌). 지난 10월 세계 한인 유공자로 선정돼 박덕원 전 동물원 대표(우)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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