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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 소사이어티 리더쉽 컨퍼런스 개최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2-12 13:27

3월 16일 UBC 랍슨스퀘어
김씨네 편의점 오빠 키노트 스피커로 참여
한인 차세대들의 리더쉽 향상과 캐나다 사회로의 적극적 진출을 위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밴쿠버 대표적 한인 차세대 단체인 C3 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내달 16일 오전 10시 UBC 소재 랍슨 스퀘어에서 개최된다.

‘Breaking the Bamboo Ceiling’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캐나다 주류사회 진출에 있어 존재하는 아시아인들에 대한 차별과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었는 지, 각 분야 전문가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과 조언이 소개된다.

키노트 스피커로 오전 시간에는 캐나다 RCMP에서 미디어를 담당하고 있는 프랭크 장씨와 극작가, 영화감독 및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미셀 김씨가, 오후에는 CBC TV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김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에 오빠역으로 출연 중인 중국인 시무 리우씨가 참여한다. 

컨퍼런스 기획을 담당한 케빈 최씨는 “한인 학생들이 선배들의 경험을 토대로 사회 진출 시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도전하기를 바라며 준비했다”며 “평소 만나기 힘든 키노트 스피커들의 강연을 통해 컨퍼런스 주제처럼 차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씨는 “작년까지 각 분야에 진출한 전문직 한인들의 경험과 지식을 전하고 공유하는 커리어 위주의 컨퍼런스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진취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병행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한인 학생들이 강연과 워크숍,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선배들의 노하우를 잘 배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워크샵 이후에는 비즈니스, 금융, 법조계 등 각기 다른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과 학생간 개인 멘토십 세션도 마련돼 있다.

오전 9시30분부터 등록이 시작되며 워크셥과 멘토십 세션, 키노트 연설 등 모든 일정은 오후 6시 정도에 마칠 예정이다.  

예약 마감은 내달10일까지로 35달러의 참가비가 있다. 오는 15일까지 등록하면 10달러 할인이 가능하다. 문의: ☎ 778 879 5388, www.c3society.org

한편 C3단체는 신임 회장으로 지난해 티나 전 랭포드씨에 이어 올해 캐나다 포스트에 재직하고 있는 마이클 리씨를 선출했다. 

C3는 이번 리더십 컨퍼런스를 비롯해 한국문화 캠프코리아 등 1.5세와 2세의 유대감과 한인 커뮤니티 연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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