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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전역 54명 냉동 치킨류 살모넬라균 감염 비상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1-28 11:49

BC 등 10개주 질병 발생... 전국 리콜 조치
최근 캐나다 전역 10개 주에서 냉동 치킨류 제품 섭취와 관련, 소비자 50여 명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5일 캐나다 보건부는 국내 ‘Crisp & Delicious’사의 닭가슴살 너겟에서 살모넬라 식중독 균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 섭취한 54명이 감염 피해를 당했다고 보고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치명적인 식중독을 유발할 위험이 있을 것으로 판단돼 전국적으로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처분이 내려졌다. 

리콜된 해당 제품은 1.6kg 짜리 조리형 치킨 너겟으로, 해당 제품의 권고 유통기한은 2019년 7월 19일(UPC – 0 69299 117035)까지다. 

또한 감염 경로가 확인된 10개 지역은 BC주를 포함한 앨버타, 사스캐처원, 매니토바, 온타리오, 퀘벡, 뉴브런즈윅, 노바스코샤, 프린스 에디워드섬 및 래브라도 등으로 밝혀졌다. 

보건부는 “해당 제품이 다른 주 또는 지역으로 유통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 제품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은 리콜된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전량 폐기하거나 구입한 상점에 반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해당 제품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보고는 아직 보고된 것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며칠 안에 완전히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건부는 내다봤다. 

보건부에 따르면 살모넬라 감염 증상은 일반적으로 오염된 제품에 노출 후  6시간에서 72시간 후에 시작되며, 열, 오한, 설사, 경련, 구토 및 메스꺼움을 포함할 수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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