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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남성,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10-09 10:38

피해 여성 3명 구출… 6건 성매매 혐의 적발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한 30대 남성이 미성년자 인신매매 및 매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델타 경찰청(Delta Police Department)은 델타 거주자였던 35세 남성 모하메드 베그(Mohammed Sharif BEGG)씨를 6건의 성매매 혐의와 1건의 폭행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델타 경찰청은 지난 2017년 5월 경 미성년자들의 성매매를 위해 사용된 노스 델타 지역의 한 주택 업소를 적발하고, 1년여에 걸친 수사 끝에 지난 주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피의자 베그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수사에서 미성년자 2명을 포함한 총 3명의 여성 피해자가 구출됐으며, 성매매 알선은 소셜 미디어 및 온라인 광고 사이트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관련된 십대 피해자 중 한 명은 어린이 가족부 등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에 인계했다고 전했다. 

피의자 베그씨는 지난 3일 성매매 혐의와 관련 법정에 출두해 인정심문을 받았으며, 매춘 관련 또 다른 가해자로 밝혀진 남성은 체포 전 별도의 사건으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델타 경찰서 수사팀은 이번 사건과 관련 "이번 매춘에 동원된 10대 미성년자와 젊은 여성들은 메트로 밴쿠버 지역과 캘거리 사이를 오가며 매춘 행위를 벌였다”며 “다른 여성 피해자들도 이 성매매에 휘말릴 우려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 당국은 다른 피해 여성들이나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추가적인 제보를 요청하고 자세한 정보가있는 사람은 델타 경찰(604-946-4411)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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