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시 LRT 사업 홍보 간판 자진 철거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10-04 16:45

선거법 위반 지적에 따라… 일부 후보들 여전히 스카이트레인 연장 주장

써리의 LRT-SkyTrain 논쟁은 아직도 식지 않았다.
써리 시가 BC 선거관리위원회 (Elections BC)의 선거법 위반 지적에 따라 시내에 설치한 LRT (Light Rail Transit, 써리 자체 경전철) 홍보 간판을 최근 자진 철거했다.
 이 달 20일 치러지는 시장 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은 여전히 LRT보다 SkyTrain을 밴쿠버에서 써리를 거쳐 랭리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더 낫다며 이의 관철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선거부터 적용되는 개정 BC 선거법은 제3자가 후보 또는 특정 이슈 관련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써리 시의 LRT 홍보 광고판은 시가 제3자로서 LRT 지지측 후보들을 돕는 결과가 될 수 있으므로 선거법 위반에 해당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써리 시는 104번가에 설치했던 “Transforming Surrey with LRT (LRT 와 함께 바뀌는 써리)”  “Light Rail Station Coming Here (경전철 역이 여기에 들어섭니다)”라고 씌어진 간판을 지난 주말 제거했다.
써리 시측은 LRT 계획이 써리 시뿐 아니라 연방, 주정부가 공동 투자하는 사업이며 그것이 얼마 전 트리도 총리와 호건 주수상에 의해 공식 확정됐으나 일부 시장 후보들의 반대가 심한 만큼 선거법 준수를 위해 자진 철거했다고 밝혔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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