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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반환 시간 대폭 단축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10-04 14:04

BC주 재활용 반환율 늘고 ‘활기’… 초고속 반환 서비스 도입
이르면 올해부터 BC주 각 지역에 위치한 재활용 센터(Recycling Depot)에서 재활용품을 반납하는 데 소요됐던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2일 재활용 관리책임 비영리 법인인 엔콥 퍼시픽(Encorp Pacific)사는 캔, 병,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을 반납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초고속 재활용 서비스인 ‘Return-It Express’를 도입, 전체 재활용 반환율을 75%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콥 사에 따르면 밴쿠버에 위치한 약 25개의 재활용 센터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초고속 재활용 서비스를 시도해 왔으며, 로어 메인랜드 및 BC의 모든 센터에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7월부터는 BC주에 위치한 재활용 반납 센터(Return-It depots)에서 반환을 마치면 48 시간 후에 자동으로 은행 계좌에 공탁금(deposit)이 정산되는 자동입금 서비스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앤콥 사 측은 “이는 바쁜 현대 사회에서 보다 간편한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의 재활용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이라며 “재활용 센터에 새롭게 도입된 옵션은 BC주의 재활용 역사상 시행된 많은 이정표 가운데 가장 큰 변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BC주는 현재 알루미늄, 플라스틱, 주스박스, 폴리코트(polycoat) 등 9종류의 음료수 용기를 허용하고 있으며, 용기에 따라 5센트에서 최대 10센트까지 반환될 수 있다. 

한편, BC 재활용 위원회(Recycling B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BC주는 지난해 약 10억 개의 알루미늄 및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했다. 

특히 BC주에서 반환되면 음료수 용기는 약75%에서 85% 사이로 소비자 빈병 반환율이 크게 상승했다.

위원회 측은 “최근 빈병 수거·팔이가 소비자들의 쏠쏠한 부수입원으로 확산되면서 자원재활용 측면에 긍정효과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매우 긍정적인 현상으로, 플라스틱 병의 경우 이곳 BC주에서 재활용되면 몇 주 내에 다시 재생산과정을 거치고, 알루미늄 또한 여러 번 재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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