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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만 같아라”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9-18 14:08

코리안 커뮤니티 데이 행사, 지난 15일 노스로드 한인타운에서 열려 Burnaby BIA 주최, 다채로운 한인 문화 행사 펼쳐져
한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24일)을 앞두고 지난 15일 노스로드 한인타운에서 신명나는 코리안 커뮤니티 데이 행사가 펼쳐졌다.

Burnaby BIA 주최로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ALS 프로퍼티 관리회사를 비롯해 노스로드 소재 한인 업소들의 적극적 후원과 협력으로 진행됐다.   

올해 5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한인 전통 예술 공연에 풍성한 볼거리가 더해져 노스로드 한인타운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는 10월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데릭 코리건 버나비 현 시장을 비롯해 리처드 스튜어트 현 코퀴틀람 시장, 코퀴틀람 시의원에 출마한 한인 후보 스티브 김씨 등 상당수 정치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캔남사당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이강준 영사, 버나비 데릭 코리건 시장이 인사말을 전했으며 코퀴틀람 리처드 스튜어트 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마마케이시 컴페니의 K-POP 댄스, 밴쿠버 예술인협회가 선사한 한국 전통공연 관람에 캐나다 한인 예술협회가 준비한 무료 한지 복주머니와 청사초롱 공예 체험 등 이날 하루 마음껏 한국 문화를 즐겼다.

미술 작품 전시회 및 방문객들에게 솜사탕을 나눠 주며 행사에 동참한 밴쿠버 한인여성회 이인순 회장은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문화를 즐길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한인과 캐네디언들이 자리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행사를 기획한 ALS 프로퍼티 관리회사 매니저 미셀 김씨는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노스로드 한인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한인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오후 3시부터 노스로드 한인타운 길 건너편인 코퀴틀람 지역의 한인 빌리지에서 K-POP댄스 콘테스트가 열렸다. 한인타운 상권 활성화를 위해 ALS 프로퍼티 관리회사, H-MART, TD은행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퀴틀람 노스로드 BIA 추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 한창현 대표가 이끄는 예술협회 단원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데릭 코리건 버나비 시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맨 오른쪽이 미셀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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