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의 미래가 여기 있습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9-11 15:09

제20회 장학의 밤, 장학생 11만1000달러 수여
'제20회 한인 장학의 밤'행사가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이사장 오유순, VKCSF) 주최로 지난 10일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 장학의 밤에서는 '밴쿠버 조선일보 장학생'으로 선정된 윤지혜(UBC·환경사회학 박사 과정)양을 포함 총 45명에게 장학금 11만1000달러가 전달됐다. 

현재까지 VKCSF 장학생은 7595명, 누적 장학금은 1백4만5600달러다. 

오유순 장학재단 이사장은 “한인 인재 육성 목표의 뜻을 안고 시작된 장학의 밤 행사가 벌써 20주년을 맞아 장학금 누적액이 올해 100만 달러를 넘어서게 됐다”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있는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삿말을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학창시절 장학금을 받은 적이 없어 부럽기도 하다”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든 김건 총영사는 “모든 수혜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큰 꿈을 안고 캐나다 한인사회를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피커로 나선 이 빅토리아 박사는 “학생들이 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충분한 시간을 가져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기 바란다”며 “더 나은 삶을 위해서 과거의 어떤 실수에서도 배울 점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측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달 이사회에서 2018년도 장학금 신청자 84명에 대한 검토와 인준을 마치고 최종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번에 조선일보 장학생으로 선발된 윤지혜씨는 퀸스대학 졸업 후 UBC에서 환경사회학 석사를 마치고 현재 박사 과정에 있다. 

졸업 후 환경학에 관련된 단체나 학교 등의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는 윤씨는 장학금을 받게 돼 감사하고 학업에 더욱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인사회 및 캐나다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과 지원 목적으로 지난 1999년 설립된 장학재단은 근 20년간 밴쿠버 지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여러 경로의 후원으로 마련된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하고 있다. 

한편 올해 장학금 기부자 및 기업은 윤 &류 인베스트먼트(2만달러), 밴쿠버한인신용조합(1만달러), 오유순(1만달러), 한아름마트(1만달러), 천영주(4000달러), 우리트레이딩(1만달러) 등이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제20회 한인 장학의 밤'행사가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이사장 오유순, VKCSF) 주최로 지난 10일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에서 개최됐다. 사진 = 최희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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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조선일보 장학생'으로 선정된 윤지혜양(오른쪽)과 조선일보 윤상희 편집장(왼쪽)이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최희수 기자  >



<▲ 오유순 장학재단 이사장이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 최희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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