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더위 시작…자외선 '매우 높음'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7-12 15:00

이번 주말 최고 기온 32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여름 날씨가 BC 남부 지역에서 몇 주 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캐나다 기상청(Environment Canada)에 따르면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오후부터 남부 지방에 걸친 고기압의 영향으로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더운 날씨가 약 2주 가까이 계속된다. 

그러나 다가오는 주말부터는 맑은 날씨 속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가 다소 높아진다. 

13일 금요일과 14일 토요일은 해안가 24도, 내륙 28도로 평소와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일요일부터 한낮 기온이 최고 32도까지 치솟으면서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러한 기온은 7월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화창한 날씨로 나들이하기는 좋지만, 외출에 나서는 시민들은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선글라스를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 동부 지역인 퀘벡주에서는 체감 온도가 40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현재까지 약 70여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폭염에 따른 사망자는 60세 이상의 노약자 및 심장, 폐 질환 등을 가진 만성질환 환자들로, 지난 5일 30여 명에서 일주일새 2배 이상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보건부 측은 당분간 캐나다 동부로의 여행은 삼가하고 홀로 사는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자주 연락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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