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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리아균으로 햄 이어 비프 제품 리콜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4-11 11:59

드럭시(Druxy)사에서 제조된 로스트 비프 제품
리스테리아(Listeria) 오염 가능성으로 최근 수제 햄에 이어 로스트 비프 제품까지 리콜 조치됐다.

캐나다 식품검사청은 드럭시(Druxy) 사에서 제조한 조리된 로스트 비프 제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됨에 따라 회수 및 폐기처분을 내렸다. 

식품검사청에 따르면 현재 리콜 조치된 제품은 온타리오를 포함해 퀘벡과 알버타 주에 위치한 아울렛 매장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지만, 제품의 라벨이나 코딩 없이 다른 브랜드로 분류되어 전국 매장에 판매됐을 가능성도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이번에 리콜되는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4월10일부터 17일까지로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호텔과 레스토랑, 병원 등에서도 조리된 제품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검사청은 “조리된 로스트 비프 제품을 가지고 있다면 안의 내용물의 제조사와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고 해당 제품은 즉시 폐기하거나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식품검사청은 아직 이 제품과 관련한 질병은 보고된 바 없지만, 냄새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만큼 최근 연이은 리스테리아 오염으로 인한 리콜 제품을 잘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리콜 조치된 드럭시 사에서 제조한 로스트 비프제품(사진=캐나다 식품검사청)>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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