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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확정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3-07 14:23

경제 전반 먹구름, 1.25%유지하기로
지난 7일 캐나다 연방중앙은행(The Bank of Canada)은 기준금리 1.25%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최근 국내외 정세와 환율하락, 미국의 관세압박 등 캐나다 경제 전반에 걸치 불확실성의 이유로 이번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했다. 

중앙은행 대변인은 “17년 4분기 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최근 국내주택 담보대출 금리변경 등 새로운 정책으로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 했다”고 말하며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재협상과 미국 정부의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정책, 환율하락 등 경제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앞서 각 은행들은 엄격한 모기지 규정과 가계 투자 규모를 감안할 때 금리인상을 예견 했지만 이번 금리 동결로 경제활동과 주택투자 등을 향상 시키는데 일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많은 은행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금리 인상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앙은행의 다음 발표는 4월 18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지난 달 발표한 연방 예산안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반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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