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창단 15주년 정기 연주회 개최

최희수 인턴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3-07 13:30

젊은 솔리스트들의 앙상블.. 한인 메조 소프라노 예니 리양 출연

<▲ 마에스트로 캔 쉐(Hsieh)가 이끄는 VMO 오케스트라단. 사진 = VMO 제공>


밴쿠버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Vancouver Metropolitan Orchestra, 이하 VMO)의 2017/18 시즌 오프닝 콘서트가 오는 11일(일) 오후 2시 버나비 마이클 J. 폭스 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마에스트로 캔 쉐(Hsieh)의 지휘 아래 '피아노 신동'으로 불리는 라이얀 왕(Wang, 10세) 군과 한인 메조소프라노 예니 리(Yenny Lee, 23세)양이 솔리스트로 나서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한인 초청연주자로 이번 VMO 무대에 서는 예니 리양은 한국 태생으로 현재 UBC 대학에서 오페라를 전공하고 있으며, 2014년에 카와니스(Kiwanise)페스티벌과 캘로나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며 떠오르는 샛별로 등극했다. 

이번 VMO공연에서는 이양이 프로그램 첫 순서로 나서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중 하나인 'Parto, Parto from La Clamenza di Tito'를 노래한다. 

이어지는 순서에서는 라이얀 왕군이 베토벤의 초기 작품으로 손꼽히는 피아노 협주곡 제 2번을 연주하며, 마지막 순서로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 '에로이카'를 연주하며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VMO 관계자는 "그동안의 콘서트에서 한인 교민들의 참석률이 저조해 안타까웠다"며 "이번 공연에서는 한인 예니 리양의 출연으로 많은 교민들의 관심과 참석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VMO는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를 맡아 온 켄 쉐가 지난 2003년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창립 이래 유능한 음악 졸업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오케스트라 멘토십을 제공하며 젊은 음악가를 발굴하는 데 힘써왔다. 

공연은 오는 11일 오후 2시(공연 곡 설명회는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되며, 입장료는 어른 30달러, 학생과 고령자는 25달러다. 티켓은 VMO 홈페이지(http://concerts.vmocanada.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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