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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우대 대출금리 0.25% 올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1-18 14:48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으로...3.45%로 조정돼 나프타 타결 불투명으로 추후 인상폭 낮아질 듯

, TD, CIBC, BMO와 스코샤뱅크 등 국내 5대 시중은행이 지난 17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우대 대출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모기지 및 개인 대출 금리도 동반 인상되며 대출자들의 이자 상환부담은 더욱 늘어나게 됐다.

이들 은행들의 우대 대출금리는 18일부터 3.45%로 조정된다. 종전 금리는 3.2%였다.

연방중앙은행은 17일 기준금리를 1.0%에서 1.25%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금리 인상에 따라 지난해 이어 모두 3차례에 걸쳐 0.75% 포인트 오른 기준금리는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되었다.

중앙은행은 최근 몇 개월에 걸쳐 국내총생산(GDP)의 증가,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일자리 시장과 생활비가 오르면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됐었다.

그러나 국내경기 호조에도 불구하고 북미자유무역협정 타결의 불투명성이 커지고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 축소와 수출 감소 우려가 증가하면서 중앙은행은 경제성장률을 올해 2.2%, 내년에는 1.6%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중앙은행은 종전에는 경제성장률을 올해 2.1%, 내년에는 1.5%로 전망했었다.

경제전문가들은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국내경기 호조를 반영한 백미러 조치라면, 나프타 타결 불투명성에 대한 우려는 추후 벌어질 금리추이에 대한 사전조치가 될 것이다. 따라서 추후 기준 금리 인상 속도와 폭은 기존 전망보다 늦춰지고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당초 중앙은행이 올해 3차례 정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나프타 재협상 타결의 불확정성, 모기지 대출 심사 기준 강화와 최저임금 인상 등의 여파가 추후 기준 금리 인상 횟수를 결정할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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