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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인 신규 이민 9천613명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4-19 00:00

일년 전보다 20% 이상 늘어….출신국 순위에서 5위
작년 한 해 동안 캐나다에 정착한 한인 이민자수는 총 9천 613명으로, 일년 전인 2000년의 7천 602명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신규 이민자수 출신국별 순위에서 중국,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에 이어 연속 5위에 올랐다. 연방 이민국은 지난 2001년 한 해 동안 이민자수가 총 25만 386명을 기록해 당초 이민자 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2000년의 22만 7천 327명에 비해 10% 증가한 수치다. 이민 카테고리 별로 보면 독립·기술 이민이 전체 55%로 가장 많았으며 기업 이민이 6%, 주정부 노미니 프로그램(Provincial Nominee Program)이 0.5%로 나타났으며 가족 초청 이민이 27%, 난민 11%, 기타 1% 등으로 나타났다. 출신국 순위를 보면 중국 이민자가 4만28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인도(27,899), 파키스탄(15,342), 필리핀(12,884), 한국(9,613), 미국(5,920), 이란(5,726), 루마니아(5,586), 스리랑카(5,517), 영국(5,349) 순으로 나타났다.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정착지로 선택한 주는 단연 온타리오주였다. 전체 신규 이민자의 약 60%에 해당하는 14만8천534명이 온타리오주를 정착지로 골랐으며 2위는 BC주로 나타났다. 지난 해 BC주에 정착한 신규 이민자는 3만8천301명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퀘벡(37,503), 알버타(16,361), 노바 스코시아(1,711), 사스캐치완(1,701) 순이었다. 이민국은 지난 해 이민자 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연방 정부가 이민 심사 적체 해소를 위해 임시로 추가 인원을 해외 공관에 파견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드니 코데르 이민국 장관은 “이민자 유치는 캐나다 국가 발전에 주요 원동력이 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캐나다 경제와 사회, 문화 발전에 중요할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국은 앞으로 2011년 경에는 신규 이민자가 캐나다 인력 증가의 전체를 차지하게 되고 2026년 경에는 캐나다 인구 증가가 이민자 유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연방정부는 올해 신규 이민자를 21만-23만 5천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연방 정부는 장기적으로 캐나다 전체 인구의 1%에 해당하는 신규 이민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 주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내에서 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는 이민자 유치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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