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에밀리 카 미술대학 캠퍼스 이전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9-05 16:31

에밀리 카 대학이 1980년 부터 사용하던 그랜빌 아일랜드 캠퍼스를 떠나 그레이트 노던 웨이(Great Northern Way)에 새로 지은 캠퍼스로 이전했다. 에밀리 카 대학은 9 5일 오전 11시에 존 호건 BC주 수상을 초청해 가진 리본 커팅행사를 통해 공식적인 캠퍼스 오프닝을 알렸다.


새로운 캠퍼스는 주 정부에서 지원한 1 1백만 달러를 포함, 122백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4층에 걸쳐 2만8730스퀘어 피트 크기의 내부 공간을 갖춘 새로운 캠퍼스는 최첨단 리드 골드 보증(LEED Gold certified) 건물에 최신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지붕을 통해 자연 채광이 드는 중앙의 넓은 공간을 비롯, 갤러리와 전시 공간,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 도서관과 스튜디오 등을 구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의 외관은 화가 에밀리 카가 즐겨 쓰던 15가지 색깔의 색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채색 유리로 장식됐다.


호건 수상은 리본 커팅 행사에서, “새로운 캠퍼스는 테크놀로지와 디자인 그리고 창의적 미술 분야에서 모든 BC의 미래 리더들에게 열린 공간이 될 것이다라며 “이 최첨단 학업 공간은 많은 학생들에게 본인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더 나아가 BC주 경제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밀리 카 대학 총장인 론 버넷 박사(Ron Burnett) 역시 우리는 에밀리 카 대학이 지난 92년 동안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한 데에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새로운 캠퍼스는 에밀리 카 대학 동문들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도 이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밀리 카 대학은 1925년 개교한 이래 현재 2300명의 학생과 교수진을 갖추고 있으며, 3000명 이상의 continuing study 학생들이 등록되어 있다.


 김욱경 기자wkim@vanchosun.com



<사진출처:에밀리 카 대학 홈페이지>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Getty Images Bank건강에 백해무익하다고 여겨지는 술을 부부가 함께 마실 경우, 부부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심지어 부부가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최근...
▲일러스트=이철원운동도 술·담배처럼 중독되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기 마련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1일 운동중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가 진단법을 소개했다.운동중독은...
오랜 기간 한국인을 집요하게 괴롭혀 온 병이 있다. 바로 위암이다. 우리나라 위암 발생률은 세계 1위로 미국의 10배 수준에 가깝다. 그렇다면 한국인이 유독 위암에 취약한 이유는...
이달까지 적체 해소··· "의료진 채용 덕분"
팬데믹 발발로 심화됐던 의료수술 적체가 이달 말까지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BC보건당국은 20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연됐던 약 2만4500건의 수술이 완료되었으며,...
▲Getty Images Bank여성 외과의사에게 수술을 받은 사람이 남성 외과의사에게 받은 사람보다 합병증 등 부작용이 적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 마운트 시나이병원...
팬데믹 이후 지쳐서 떠나는 의료진 증가
가정의 부족난 심화, 정신건강 치료도 제한적
팬데믹 이후 심화됐던 캐나다의 의료난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보건 정보연구소(CIHI)는 2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인력난과 가정의 부족, 수술 적체...
선박에서 발생하는 사망 사고 40%가 음주 관련
술을 마시고 카누를 타던 남성이 체포됐다.   RCMP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BC주 중부 그랜드폭스 인근에 위치한 크리스티나 레이크에서 술에 만취한 남성이 카누를 타고 있다는 신고가...
“말로 설명하려면 더 깊이 공부해야” 학점 10% 올라
17세기 이후 필기가 대세··· 여전히 왕실 교육, 박사 논문심사는 구술
▲미국 대학에서 팬데믹을 계기로 원격 필기시험이 늘고 챗GPT 등 AI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급증하자, 교수와 학생이 직접 대면해 지식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구술시험이...
케이메디허브 집속초음파 치료 기술이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7선에 들었다. 케이메이허브 연구진들이 연구하는 모습. /케이메디허브 제공앞으로 두개골을 여는 개두(蓋頭) 수술 없이도 치매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미뤄졌던 수술 일정, 지난 1년 사이 99% 회복
의료진 대거 투입에 수술 대기 시간도 5% 줄어
팬데믹 발발로 심화됐던 의료수술 적체가 지난 1년 사이 눈에 띄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BC보건당국이 11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BC주 전역...
잘못된 자세 때문에 혈류 막혀··· 3년째 치료 중
▲사진=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술에 취해 잘못된 자세로 잠든 뒤 ‘구획증후군’을 앓게 된 캐나다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획증후군은 근육과 신경이 괴사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술 93만 건 덜 이뤄져
규제 해제에도 여전히 적체··· 수술 속도 높여야
전국 병원의 수술 대기시간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보건 정보연구소(Canadian Institute for Health Information, CIHI)는 23일 발표한 보고서를...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술이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5명 중 1명은 ‘한 두잔의 음주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국립암센터는...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콩·두부·견과류 등에 다량 함유된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비(非)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을 4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32년까지 일자리 100만 개 창출 전망
퇴직자 공백, 이민자와 20대가 메울 것
향후 10년 동안 BC주의 노동 시장은 의료와 기술직이 이끌 전망이다.   BC주 고등교육·기술훈련부는 8일 발표한 노동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에도 향후 10년...
피곤할 때마다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때 의심할 수 있는 것이 헤르페스 감염에 의한 '구순포진(입술포진)'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평소 잠복 상태로 존재해 증상이...
연말 회식 등 잦은 술자리로 인해 속이 쓰릴 일이 많다. 이때 속쓰림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어 보는 건 어떨까. 속쓰림 증상 완화에 좋은 음식을 알아본다. ▷양배추=양배추에...
월드컵 대부분 경기 밴쿠버 오전 시간에 열려
주류 판매 시간은 그대로… 무알코올 음료 판매해야
월드컵 기간 동안 BC 주민들은 이른 오전 시간에도 식당이나 술집에서 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31일 주정부는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이 진행되는 오는 20일부터...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기사를 최상단에 배치한 CNN 홈페이지./뉴욕타임스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149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주요 매체들도 온라인 페이지 메인 톱에 관련 기사를...
尹 23일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오타와서 정상회담
양국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
향후 ‘경제 안보 고위급 대화’ 출범
윤석열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3일 오타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유대를 근간으로 하는 우호 관계를 확인하고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경제적 번영과...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