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 여권은 어떻게 신청하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2-10 00:00

캐나다 여권은 어떻게 신청하나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한 사람은 캐나다 여권(Canadian Passport)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캐나다 여권을 신청하려면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구비 서류와 함께 연방 외무부 여권 발급 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캐나다 여권 신청서는 16세 이상용(PPT 044)과 16세 미만용(PPT046) 두 가지로 분류되어 있으며 여권 발급 사무소나 우체국, 온라인(www.dfait-maeci.gc.ca/passport)을 통해 구할 수 있다.

예전에는 어린 자녀는 별도의 여권 없이 부모와의 동반 여권으로 여행이 가능했지만 2001년 12월 11일부터 관련 규정이 강화되어 이제는 어린이들도 별도로 여권을 신청해야 한다.

여권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신청서 양식, 시민권 증명서, 12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 2장이다. 또 사진 2장 중 1장과 신청서에는 반드시 보증인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보증인은 아무나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캐나다 시민권자로서 여권 발급 사무소와 연락이 가능한 사람 -여권 신청하는 사람과 알고 지낸 지 최소한 2년 이상 된 사람으로서 치과의사, 의사, 변호사, 회계사, 시장, 법관, 경찰, 학교 교장, 대학 교수, 은행 매니저 등이다. 보증인 자격에 관련된 사항은 신청서에 자세하게 나와 있다. 신청자의 친척도 소정의 조건에 부합되면 보증인이 될 수 있다. 여권 신청서는 지역 여권 발급 사무소에 방문해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특급배달(courier) 서비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여권을 발급 받는데 드는 기간은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보통 7-10일 정도 걸리며 우편으로 접수하면 약 40일 정도(우편 배달 기간은 포함 안됨)가 걸린다. 이 기간은 연방 외무부 여권 발급 사무소 웹사이트에 공시되어 있는 것으로, 상황에 따라 가감될 수 있다.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신청할 때 여권을 찾아갈 수 있는 날짜를 알려주며 우편으로 접수하면 집으로 배달된다.

캐나다 여권은 일반 시민용과 공무원용, 난민용 등 7가지 종류로 나뉜다. 그 중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유효 기간이 5년인 24페이지 짜리 여권이며 해외 여행을 많이 하는 비즈니스맨들을 위해서는 48페이지 짜리 여권이 있다. 여권 발급에 드는 수수료는 24페이지짜리 여권의 경우 16세 이상은 85달러, 3세-15세까지는 35달러, 3세 미만은 20달러다. 48페이지 짜리 여권을 신청할 경우에는 이 금액에 2달러가 추가된다.

캐나다 여권의 유효 기간은 5년이다. 여권 유효 기간은 연장할 수 없으며 만기가 되면 다시 신청서를 작성하고 소정의 절차를 거쳐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여권 발급 사무소>

-밴쿠버
Sinclair Centre 757 Hastings Street West Suite 200

-리치몬드
8011 Saba Road Suite 135

-써리
13401-108th Avenue Suite 900

<조은상 기자>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한인 동포사회 뭉칫돈 송금도
환율이 급등하자 한국에서의 송금은 크게 줄어드는 반면 환차익을 노린 뭉칫돈 투자는 늘어나고...
감자저장고 신축 공사비 22억여원을 빼돌려 해외로 도피했던 강원도청 공무원 이모씨(32.8급)가 범행 10여일만에 결국 경찰에 자수했다. 25일 평창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입국 의사를 밝힌 뒤 이날 오후 9시20분께 인천공항에 들어와...
  그는 문명을 혐오했다. 도시의 성벽을 싫어했고 집들 사이의 높은 담을 이해하지 못했다. 대신 사방이 막힘없는 텅 빈 듯한 초원을 사랑했다. 그는 수많은 도시를 정복했지만 도시에 들어가 본 적은 단 한번 밖에 없었다. 그는 파괴자였다. 무수한 부족과 나라,...
  지난 10월 8일 0.5% 인하에 이어 캐나다 중앙은행은 10월 21일 기준금리를 0.25% 추가 인하하였다. 세계 경기와 함께 불황기에 직면한 캐나다 경기를 살려보고자 하는 중앙은행의 결정이다. 이로써 현재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2.25%, 3년 전 수준으로 낮아졌다....
KCC의 거물센터 하승진(23ㆍ2m23ㆍ136kg)이 위력적인 골밑장악을 앞세워 국내프로농구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25kg(161kg→136kg)이나 감량한 하승진은 금요일(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프로농구 시범경기 KTF전에서 18분53초를 뛰며 13득점, 8리바운드,...
북한이 24일 오전 남북 군사실무자 접촉을 제의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제의는 특히 북측이 지난 16일 노동신문 ‘논평원의 글’을 통해 남북관계 ‘전면 차단’을 경고한 뒤 처음 나온 당국간 접촉 제의라는 점에서 그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는 잔인할 정도로 솔직합니다.(I am brutally honest.)"한국 관련 질문에 대해 '독설'을 토하던 이 마케팅의 세계적 거장(巨匠)은, 스스로 좀 미안했는지 웃으면서 잠시 화제를 돌렸다."스리랑카의 국가 컨설팅을 맡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나라 이름부터 바꿔라....
아이 위한 안전한 먹거리 멜라민 파동 이후 먹을거리에 부쩍 신경 쓰이는 요즘이다. 아이 있는 엄마라면 재료를 구입해 집에서 만드는 '홈 베이킹'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지사. 전문도구나 재료 없이도 손쉽게 만들어 먹일 수 있는 맛있는 '엄마표 빵·과자'...
야당, 이민대행업체 “이민문호 좁아져 문제 있다”
캐나다 경제연구소 ‘컨퍼런스 보드 오브 캐나다’는 24일 “근로허가 및 영주권제도를 수렴-통합하는 정책이..
고등학생 관련분야 진출 희망자 대상
SFU대가 소프트웨어 시스템 산업 개발자강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써리 캠퍼스에서 대표적인 게임개발업체인 ‘일렉트로닉 아츠(EA)’ 관계자를 불러 강연회를 갖는다. 게임업체나 관련 프로그래밍으로 나아갈 계획이 있다면 EA사 게임, 디지털 필름 프로덕션 및...
크루즈 여행의 묘미, 선내 생활 즐기기 ▲ 하늘에서 본 카니발크루즈의 선상 모습 크루즈 여행에 대한 우리나라 여행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크루즈 여행이라고 하면 ‘비싼 여행’, ‘서양 사람들의 여행’, 그리고 ‘은퇴한 실버계층의 여행’이란...
‘센트럴 1 신용종합’..내년 집값 평균 13% 하락
신용시장 경색과 경기침체, 소비자신뢰지수 하락 등의 여파로 캐나다 주택시장이 침체위기라는 분석이...
‘서예교실’ 여는 백석 김진화 선생
대가들에겐 호들갑스런 수식어는 필요하지 않다. 그들은 자신의 이름 하나만으로도 자신이 속한 세계에서 능력과 업적을 인정받기 때문이다. 서예가 백석 김진화 선생(사진)도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이다.  국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
히트곡 ’미쳤어’와 ’우리 결혼했어요’로 인기몰이   손담비(25)는 화려한 외모에 비해 가수로서 타고난 재능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음색은 중저음에 비음이 섞여있고, 리듬을 타는 감각도 부족해 ’몸치’에 속한다. 그럼에도 그는 연습생 시절부터 가요...
  ‘아시아의 대포’ 이승엽(32.요미우리)의 방망이가 결정적인 순간 또 폭발했다.  이승엽은 24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제2스테이지(6전4선승제) 3차전에서 2-3으로 뒤진 6회말 2사 2,3루에서 주니치 선발...
추천 혹은 소개   나는 남에게 사람이건 물건이건 잘 추천하거나 소개하지 않는 편이다. 잘 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내 눈에 좋은 것이 남에게도 좋은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건 아마도 (좋게 말하면) 내가 무척 특이한 취향을 가졌기 때문일 수도...
밴쿠버의 가을 풍경은 온 도시를 뒤덮은 단풍 덕에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필자가 병원에서 퇴근하고 오는 길에 가만히 옛 생각에 잠기면 UBC 캠퍼스에 찾아 든 가을의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올려지고는 하는데요, 이 때 항상 좋지 않았던 기억은 축농증으로 코가...
UBC의대 3학년생 고재은씨 일요일 아침 UBC 밴쿠버 캠퍼스 의대 건물(Life-Sciences building)내에서 시험공부를 하고 있던 고재은씨를 만날 수 있었다. 현재 고재은씨는 UBC 의학대학에서 3학년을 재학중이다. 9학년때 가족과 같이 이민을 온 고재은씨는 고등학교때 아이비...
교육전문가들이 권하는 의료적 도움 필요 캐나다 의료계의 장점 중 하나는 학습장애와 관련해 사례 연구도 많이 돼 있고 또한 효과적인 전문가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이라면 학습장애가 병리적 원인 때문으로 판단된 아동과 청소년이 전문의를...
   생활 상식 퀴즈 하나. '대변을 본 뒤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열어 놓아도 된다, 아니다?' 정답은 '닫아야 한다'이다. 뚜껑을 닫건 말건 무슨 상관이냐고 한다면 당신의 위생 상식에 문제가 있다.지난 7월 서울에서 아시아 각막굴절교정학...
 1351  1352  1353  1354  1355  1356  1357  1358  1359  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