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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손님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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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00-00 00:00

 - 오영옥 / 코리아 비즈니스 써비씨스㈜ 실장

비즈니스 손님맞이


비즈니스로 소수의 사람을 초대할 때와 단체나 10여명 이상의 여러 명을 초대할 때의 손님맞이 준비는 다소 차이가 있다.
장소가 호텔이나 요리 전문 식당을 이용하여 비즈니스로 손님을 맞이하는데 있어서 소홀하기 쉬운 기본 매너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인들은 초대장을 보내는데 익숙하지 않고 전화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그러나 초대장도 보내고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다. 퇴근 후 저녁식사인 경우 전날 또는 그날의 비즈니스를 위한 상담이나 대화의 연속인 'Business After Business'인지 아니면 친교를 목적으로 하는 초대인지를 표시하는 것이 좋다. 그 내용에 따라서 정장인지 아니면 가벼운 옷차림인지의 여부를 알 수 있으며 대화의 내용에도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초대 손님이 오기 전에 출입구에서 기다렸다가 손님을 맞이할 때는 반가움과 기쁨의 표시로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며 인사를 한다. 이름을 모르면 본인을 먼저 간단히 소개하고 어느 회사 누구인지를 묻고 역시 한번쯤 이름을 불러주어 반가움의 표시를 해주는 것이 좋은 손님맞이다. 손님들을 위한 장소는 소수라도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은 필수이다. 식사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을 수 있으나 초대한 사람이 너무 비싸거나 너무 싸지 않은 것으로 1가지 또는 2가지 정도 그날의 메뉴를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다.
메뉴가 선정되면 초대한 손님들만을 위하여 예약된 메뉴를 따로 만들어 줄 것을 호텔측에 요청하여 준비한다. 손님들을 위한 옷걸이와 가방 걸이도 식당 한쪽 또는 각 테이블 한 쪽에 미리 준비한다. 식사시 각각 테이블에는 손님을 맞이하는 측의 직원이나 주인이 한 명씩 앉아야 한다. 한 테이블에 손님들만 앉아서 식사를 하게 되면 초대하는 의미가 없고 식사만 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생기므로 주의한다.
즉 손님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각 테이블에 초대손님 모두에게 돌아가면서 인사도 하고 간단한 대화를 주고 받는 관심을 보여야 정중한 매너이다.
초대한 회사의 직원이 여럿이라면 명함으로 이름표를 달고 있는 것이 인사의 매너이다.
비즈니스로 손님을 맞이하는 초대에는 목적이 있다. 목적에 맞는 초대도 하면서 최대한 체계적인 순서로 손님맞이 준비가 잘 되면 좋은 인상,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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