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비즈니스맨의 자기 연출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0-00 00:00

 - 오영옥 / 코리아 비즈니스 써비씨스㈜ 실장

비즈니스맨의 자기 연출법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자기 연출은 외모와 복장관리, 첫인상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있다.
비즈니맨들에게 자기 연출을 하는 세계적인 기준과 기본이 되는 연출법으로는 스위스의 호텔 학교들이 요구하는 외모와 복장 관리가 가장 적합하다. 이곳은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권의 사람들이 모여서 공부하며 가장 현실적이고 국제적인 기준으로 교육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곳에서 기준이 되는 남자 복장은 양복 정장이 아래위가 같은 것으로 하며 넥타이와 흰색 와이셔츠이다. 양말과 구두는 양복 색과 맞으면 가장 좋고 그렇지 않다면 검정색이나 감색의 양말과 구두를 권장한다. 머리는 짧게 한다. 머리카락의 흐트러짐이 없어야 하며 남자가 귀걸이를 하거나 한쪽만 귀걸이를 하면 안 된다.
여자가 비즈니스 할 때의 자기 연출은 원피스 보다는 투피스가 정장이다. 치마의 길이는 무릎을 기준으로 너무 짧거나 길지 않은 것을 권하고 있다. 여자에게 액세서리는 의상의 일부이지만 한쪽만 귀걸이를 하거나 짝짝이 귀걸이는 안 하는 것이 예의다. 머리는 단정하게 하고 허리 밑으로 내려온 긴 머리는 삼가고 있다. 남녀 모두 머리에 원색 염색이나 너무 강렬한 색으로 염색을 하면 안 좋다.
이러한 것이 국제적으로 공통된 비즈니스맨들의 남녀 정장에 해당하는 기준이며 비즈니스맨으로서 자기 연출의 기본이다. 필자는 개인적인 경험으로 이 기준에 좀 더 세련된 연출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남자는 와이셔츠에 달린 단추를 뜯어내고 보석류가 달린 와이셔츠 핀과 넥타이 핀을 한 세트로 하면 매우 세련된 인상을 준다. 와이셔츠는 흰색이 아니더라도 너무 강렬한 색이 아닌 수채화 톤의 색으로 하되 와이셔츠 핀, 넥타이 핀과 색 조화가 잘 맞으면 더욱 좋다. 비즈니스 상담이나 회사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약간의 미소를 띤다면 개방적이며 상대방에 대한 열린 마음이 있음을 표현하는데 최고의 인상을 줄 수 있다.
여성은 기본적인 정장 위에 모자와 향수로 의상의 일부를 표현할 수 있다. 정장의 색깔과 자신의 이미지, 성격을 표현하는 데는 향수가 제격이다. 향수는 지적인 것, 여성적인 것, 남성적인 것, 자유로움, 동양적인 것, 서양적인 것 등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향이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의상에 맞는 향수로 자기 연출을 할 수 있다.
모자는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서양인들, 특히 유럽인들은 정장과 모자, 향수가 모두 한 세트의 정장이므로 상대방에 따라서 잘 활용하면 편안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실업률 격차, 5년 이상 되면 크게 줄어
BC주 이민자들의 실업률은 이민 온 지 5년 이상 되면 비이민자들과의 격차가 크게 좁혀지며 10년 이상 되면 오히려 비이민자들보다 낮아진다는 통계가 나왔다.    지난해 실시된 인구조사에 따르면 15세 이상 BC주민 3명 중 1명(29%)은 이민자이며, BC주...
보건분야 포함… 의사·간호사 등 훈련
BC주정부가 이민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여러 분야에서 확대 실시한다. 콜린 한센 경제 개발부 장관은 지난 5일 더글라스 칼리지 코퀴틀람 캠퍼스에서 “각 분야의 전문기술 인력을 BC주로 끌어 들이는 것은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며...
노조, 중재안 투표 마감 연장
밴쿠버 시청 및 도서관 파업 해소를 위해 제시된 중재안 수용 가부 투표 마감 시한이 연장됐다. 캐나다공무원노조(CUPE)는 8일까지 노조원들의 투표를 끝낼 예정이었으나 9일까지 투표 마감을 연장했다. 도서관직원을 대표하는 CUPE 391지부는 6일 투표마감을 9일 오후...
밴쿠버 영화제 참석 못해
올해 밴쿠버 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은 중국 감독들 중 일부가 캐나다 입국 비자를 받지 못해 중국계 커뮤니티가 항의를 표시하고 있다. 일부 감독들이 비자를 받지 못한 상황은 지난 주 4일 열린 밴쿠버 영화제 용호상 시상식 도중 알려졌다. 용호상은 아시아계 젊은...
조지 클루니 주연 ‘마이클 클레이튼’
이번 주말 개봉된 조지 클루니 주연의 새 영화 ‘마이클 클레이튼(Michael Clayton)’은 음모에 휘말린 변호사를 돕기 위해 법률회사에 고용된 ‘해결사’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직 검사 출신인 마이클 클레이튼(조지 클루니)은 뉴욕의 유명 로펌에서...
김근녀씨(밴쿠버 거주)의 두부버섯지리
“아이고, 팔긴 팔아야 하는데...
도시의 위기 2007.10.05 (금)
캐나다를 대표하는 토론토가 향후 수년내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사회 경제적 중심 도시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 도시가 겪고 있는 위기는 캐나다 전역의 대도시가 안고 있는 공통의 문제일 수 있다. 토론토 스타는 2일자 사설...
확장 공사 이후… 랭리-버나비 25분 내 연결
포트만 다리에 프레이저 강을 가로지르는 버스 노선이 다시 등장하게 된다. 고든 캠벨 BC주 수상과 말콤 브로디 트랜스링크 의장은 5일 총 1억8000만달러에 이르는 급행버스 프로젝트에 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트랜스링크측은 오는 2012년...
용호상은 중국 감독 2명에게
올해 밴쿠버 영화제 용호상(Dragons & Tigers Award)은 또 다시 중국감독에게 돌아갔다. 동아시아의 젊은 영화감독들이 제작한 작품을 3인의 심사위원이 선발하는 용호상은 4일 오후 7시 중국영화 ‘푸젠 블루(Fujian Blue)’의 웽 샤오밍 감독과 ‘미드 애프터눈 박스(Mid-...
다음 주 중 파업 종결 가능성 높아
다음 주에 밴쿠버 시청 파업이 종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파업 11주째를 맞은 밴쿠버 시청은 5일 아침 중재자 브라이언 폴리씨로부터 중재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시청과 캐나다 공무원노조(CUPE) 양측은 지난 주 중재자를 통해 서로 파업을 끝내기 위한...
주정부, 자원봉사자 통해 1대1 교육 제공
BC주정부가 BC주 내륙이나 외곽지역에 정착하는 이민자들에게 캐나다 생활문화와 언어를 가르치는 튜터(tutor)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머레이 콜 고등교육부 장관은 5일 “자원봉사자 튜터들이 BC주 전역 수만 명의 이민자과 만나게 된다”며 “1대1 튜터를 통해...
추수감사절 이후 본격적인 우기 시작
연방경찰은 추수감사절(8일)을 기점으로 메트로 밴쿠버에 본격적인 우기가 찾아온다면서 차량점검을 하고 운전시 주의사항을 지켜줄 것을 촉구했다. 차량충돌분석 전문가 개리 드소니어 경사(노스밴쿠버 RCMP)는 기초적인 차량 점검을 할 것을 운전자들에게...
밴쿠버영화제 용호상 후보 오른 감독 2人
올해 밴쿠버 국제영화제 용호상 경쟁부문에 작품을 올린 2명의 한국 감독들은 실험성이 강한 작품들을 가지고 왔다. 두 감독 모두 한국을 잘아는 영화평론가 토니 레인즈씨를 통해 밴쿠버 영화제를 찾게 됐다. 4일 발표된 용호상에서‘조용필 애창곡’ 김종국...
싱가포르 요리 전문점 'PRIMA Taste'
‘PRIMA Taste’는 싱가포르 요리 전문점이다. 생소한 이 음식점이 우리를 살짝 흥분시키는 이유는 두 가지. 2층 ‘한아름 마트’에서 벌쭉벌쭉 살아 숨쉬는 꽃게와 새우, 홍합, 조개, 바닷가재를 구입해서 1층 식당으로 내려가면, 싱가폴 최고 요리로 짠~ 변신시킨...
제철 만난‘송이’어디 숨어 있을까?
밴쿠버에서 늦여름부터 소문만 무성한 자연산 송이...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세계 도처에서 날아와 캐나다 땅에 살고 있는 이민 1세대들이 걸머져야 할 숙명적인 멍에가 있다면
줄리아 리 패션 포트폴리오 스쿨 운영… 지금까지 전원 합격
밴쿠버 다운타운 펜더 거리에는 미래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이 모여 자신의 재능과 끼를 갈고 닦는 패션 포트폴리오 스쿨이
중국문화 엿보기-사천요리
사천요리는 중국 4대요리 중 하나로 꼽히는 요리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운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사천요리는 중국요리의 맛이 짙은 특색을 가장 잘 대표한다. “먹기는 중국이고 맛은 사천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제일 맛이 다양한 지방요리이다....
UBC 내 한국인 교환교수 50여명 한국 유학생 늘면서 활발한 활동
UBC에 교환교수로 와 있는 안동대학교 이효걸 교수. 외국 대학에서 1~2년간 연구활동을 하는 교환교수(혹은 방문교수) 제도는 국제적 학술교류 및 신기술 연구가 주된 목적이나, 강의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 새로운 지역에서의 재충전과 안식도 중요한 비중을...
세컨더리 ‘반짝’ 정보
세컨더리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Work Experience’프로그램이라는 말을 한번 정도는 들어 보았을 것이다. ‘Work Experience’란 차후 학생이 학업을 끝마치고 취직할 때를 대비한 것으로, 업체에 찾아가 정해진 시간 동안 일을 하는 직업 경험...
 1421  1422  1423  1424  1425  1426  1427  1428  1429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