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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찾는 인테리어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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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00-00 00:00

한나의 인테리어 이야기
-인테리어 디자이너 권 한나

책 속에서 찾는 인테리어 감각

인테리어 감각을 익히는 데는 역시 눈으로 체험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할 듯 하다.
캐나다인이 사는 집을 구경가면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인테리어 감각이 뛰어나며 자기만의 개성을 살리고 멋을 살린다. 어떤 집을 가도 비슷하지 않다. 한국과 정서가 다른 것일까? 한국 사람들은 유행을 좋아한다. 이태리 가구가 유행이며 모두 이태리 가구를 선호하고, 어떤 장식이 유행이면 모두 그것을 갖고 싶어한다. 아파트 문화 역시 다 비슷한 집에서 살다 보니 우리의 감각은 어느새 창조성을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래도 캐나다에 사는 우리는 여러 가지를 볼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특권이 있다.
과감히 한국에서 살던 생각을 버리고 이곳의 정서와 멋을 배워보자. 그럼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

* 책을 본다.

시중에 나와있는 인테리어 서적이나 잡지 종류는 수 백 가지에 달한다. 그 중에 어떤 책을 봐야 좋은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1. 먼저 캐나다에서 발행된 잡지책을 보자. 이곳 캐나다를 배경으로 쓰여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물건이나 가게를 직접 찾아가 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Style at Home' 또는 'House and Home' 같은 잡지책을 추천하고 싶다. 광고가 절반을 차지하는 책과 달리 내용과 그림이 품부하고, 새로운 가게들을 소개하기도 한다.

2. 부엌이나 침실 또는 벽과 창문 같이 한가지 소재만을 다룬 잡지도 있다. 만약 어떤 공간을 꾸미기로 생각했다면 이런 책을 보고 미리 공부해 두면 좋고 응용해도 좋다.
책 종류로는 Better Homes and Gardens에서 나오는 'Kitchen and Bath Ideas', 'Window and Wall' 또는 'Bedrooms' 라는 잡지들이 있다.

3. 집을 새로 짓거나 리노베이션 'Renovation'을 할 경우는 'Remodelling, 'Home Plans' 라는 잡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으면 좋다.

위에 서 든 잡지들의 가격은 보통 4-6 달러 정도 사이이며, 수퍼 스토어, 세이븐 온 푸드나 코스코에서는 10-20%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책을 보고 눈에 익히고 배우는 것도 좋지만 거기서 끝내지 말고 과감하게 오늘 집 한 공간을 바꿔보자. 그리고 이 책들을 응용해서 나만의 멋을 창조하는 것도 삶의 멋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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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BOX 52510 RPO Coquitlam Ctr. Coquitlam B.C. V3B 7J4
email: hanna_kwon@yahoo.com

<인테리어 디자이너: 권 한나 (Mrs. Hanna Kim) tel:763-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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