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비타민A와 카로티노이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4-06 00:00

홍성주 / 비타민코리아대표
Certified Health Consultant
Tel:(604)298-0151

비타민A와 카로티노이드

비타민A는 여러 기능이 있으며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이며 특히 잘 알려진 데로 야맹증을 예방하고 각종 안 질환에 유용하게 작용하는 성분이며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면역을 강화하여 주고 암 형성을 억제하고 각종 공해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피부 청결유지와 뼈와 이의 성장을 촉진하고 단백질의 소화를 돕습니다. 비타민A는 항산화제로도 작용을 하는데 암이나 각종 질병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주는데 도움을 주며 새로운 세포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노화방지에도 많은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비타민A 결핍 시에는 건조한 피부나 머리카락, 안구 건조, 성장 지연, 야맹증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캐로틴은 비타민A와 관계 있는 화합물인데 비타민A의 촉매로도 작용합니다. 항산화제의 역할과 그리고 다른 여러 기능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캐로틴에는 알파, 베타, 감마 캐로틴과 눈에 좋은 루틴(Lutein)과 전립선 암 예방에 좋은 라이코핀이 있는데 가장 잘 알려진 캐로틴이 베타 캐로틴이며, 베타 캐로틴이 함유 되어있는 음식을 취하게 되면 간에서 비타민A로 바뀌어 집니다.

루틴(Lutein)은 케일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노안에 좋아서 연세 드신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제품입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베타 캐로틴은 암을 예방해주는 훌륭한 항산화제로 밝혀졌는데 자유 산화기(Free radical)를 중성화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중 특히 토마토와 수박 그리고 핑크색 자몽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라이코핀 (Lycopene)은 소팔메토라는 약초와 함께 사용했을 때 전립선 비대를 막아주고 전립선 암을 예방하는 걸로 알려져 서양사회에서는 아주 잘 알려진 성분이나 아직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성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제품을 꾸준히 복용하시는 분들이 전립선 비대증으로 오는 많은 불편을 극복하시는 것을 봅니다.

많은 양의 비타민A를 장기간 복용하면 몸에 해로운 독성작용을 하게 되는데 주로 간에 해를 끼칩니다. 그래서 비타민A를 포함한 지용성비타민 즉 비타민E나 비타민D 그리고 비타민K 등은 적정 양을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베타 캐로틴은 양을 많이 복용해도 그러한 독성작용을 하지않습니다. 다만 피부가 약간 노란색으로 변할 뿐입니다. 그래서 비타민A를 많이 필요로 하시는 분은 비타민A 대신 캐로틴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항산화제로써, 또 비타민A를 만드는 예비물질로써 베타 캐로틴은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베타 케로틴은 비타민 A의 내츄럴 원료로 가장 안정된 형태로 피부 청결유지와 뼈와 이의 성장을 촉진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고 야맹증, 간, 면역증강, 암 예방 등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A는 보통 대구 간이나 넙치의 간 또는 동물의 간에서 얻으며 녹황색 과일이나 채소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은 대구간유나 넙치간유이며 가격도 저렴하여 편리하게 구입하여 복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 흔히 있는 식품으로는 살구,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당근, 생선간, 마늘, 케일, 시금치, 토마토 등 여러 식품이 있습니다. 비타민A를 복용하실 경우에는 항생제나 변비 약이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과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것이 비타민A의 흡수에 도움이 되며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임신 중인 사람은 하루에 비타민A 10000IU 이상을 복용치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타민A의 흡수를 위해서 콜린이나 필수 지방산(EFA), 아연, 비타민C, D, E 등과 함께 복용하시면 좋습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저렴하게 교재 구하는 방법
새 학기 수강신청을 무사히 마친 학생일지라도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턱없이 비싼 교재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굳이 한국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캐나다의 교재 가격은 학생들에겐 큰 부담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교재를 구하고자 하는...
2008년 밴쿠버 문인협회 신춘문예 수필부문 당선작
사기(史記) 열자(列子)편에 관포지교(管鮑之交)라는 말이 있다. 춘추시대 초엽 제(齊)나라의 두 관리였던 관중(管仲)과 포숙아
‘다인아웃 밴쿠버’ 2월 3일까지
미식가들을 위한 행사 ‘다인아웃 밴쿠버(Dine Out Vancouver)’가 16일부터 시작돼 2월 3일까지 계속된다. 다인아웃 밴쿠버는 밴쿠버 시내 180개 유명식당에서 1인당 15달러, 25달러, 35달러로 가격이 정해진 에피타이저-앙트레이-디저트 3코스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는...
밴쿠버 요리학교, “피어싱 절대 안 된다” 교칙위반 학생 “나를 표현하는 수단일 뿐”
밴쿠버의 유명 요리학교를 다니던 한 여학생이 교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졸업하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밴쿠버 예술학교(Art Institute of Vancouver) 국제요리학과(International Culinary School)에 다니던 니시마 에머리양은 귀와 코에 착용한 피어싱(piercing)이 문제였다. 이...
아보츠포드·써리 지역서 부상자 2명
아보츠포드에서 마약관련 총격사건이 발생해 마약을 둘러싼 조직폭력단의 암투가 메트로밴쿠버에서 아보츠포드까지 확산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아보츠포드 시경은 15일 오후 5시35분경 맥코넬 로드(McConnell Rd.) 33900번지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46세...
차세대 유망주 / SAT와 2007 미국 수학경시대회(AMC) 만점 받은 노정현군
◇ 얼굴에 빨간 여드름이 솟아 있는 사춘기 소년 노정현군. 수학, 과학, 음악에 특히 타고난 영재성을 보이지만, 아들이 사회성 있는 성격 좋은 평범한 아이로 성장해주길 원하는 노군의 부모는 아들의 재능을 앞서가지 않고 천천히 뒤따르며 꼭 필요한...
현제는 천제(天帝) 즉 하느님을 말한다. 도가 사상을 현학(玄學)이라고도 하는데 이 문장도 도가 계열에서 나온 경문일 것이나 출전은 알 수 없다.
미국 부동산시장의 참담함은 마침내 종착점을 향해 달리고 있는 것 같다. 언제나처럼 호황을 구가하리라고 미국 부동산시장은 자신하였지만 미국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 이어지면서 ‘비우량 담보 주택시장(서브프라임 모기지)’발 부동산 금융 네트워크는...
건강한 잇몸관리(1)
일반적으로 ‘풍치’(치주염·periodontitis) 라고 하는 잇몸질환은 구강 내에서 발생하는 충치와 함께 2대 질환 중의
“하자 하자 도전 2008년!”(2) 운동
밤새 일을 하거나 과음을 해도 다음날에는 말짱해 항상 자신의 건강에 대해 자신감이 넘쳤던 당신. 나이가 늘면서 점점 몸무게가 불어나던 어느 날, 당신의 몸에서 갑자기 이상징후가 느껴지지
피자전문점 ‘파파 존스(PAPA JOHN’S) 버나비 코퀴틀람점 대표 정동수씨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생애 첫 창업을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은, 유명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부터 찾아보게 된다. 지난해 3월 파파존스 버나비 코퀴틀람점을 인수하고 창업자가 된 정동수씨도 특별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 없이도 초보 창업자가 할 수 있는...
주정부, 140억달러 들여 UBC 라인·에버그린 라인 등 추진
BC주정부는 14일, 예산 140억달러를 투입해 메트로 밴쿠버를 중심으로 한 BC주의 대중교통망을 대폭 확장하고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감축하겠다는 장기 교통 정책을 발표했다. 전체 예산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경전철 사업(아래 지도...
BC주 학생들 17개 과목 도움 받아
BC주정부의 런나우BC(LearnNow BC)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튜터링이 11학년 과목 5개를 추가하며 서비스를 확대했다. 셜리 본드 교육부 장관은 “요즘 학생들은 공부하는데 있어, 공부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기자가 기사를 쓸 때 원천은 직접 취재 또는 보도자료 정리로 나뉜다. 정부에 등록된 언론이라면 정부에서 나오는 발표는 거의 대부분 실시간으로 제공받는다. 그러나 건조한 서술형인 ‘생짜배기’자료를 그대로 기사로 쓸 수는 없기 때문에 기사를 다루는...
환경단체, 정부에 즉각적인 대책 요구
캐나다의 영향력 있는 환경단체인 데이비드 스즈키 재단이 BC주 내 연어 양식장에서 양식 중인 연어에 기생 중이던 시 라이스(sea lice)가 BC주 브로튼 아치펠라고 지역에 서식하는 핑크 연어를 감염시켜 4년내 99%가 멸종할 위기에 처했다며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잭 니콜슨·모간 프리먼 주연 ‘버켓 리스트’
어느 날 갑자기 암 말기 진단을 받고 앞으로 남은 인생이 몇 개월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과연 남은 시간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이번 주말 개봉하는 ‘버켓 리스트(The Bucket List)’는 이런 상황에 처한 두 남자를 통해 그에 대한...
여자도 뛰게 하라 2008.01.11 (금)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여자부 스키 점프를 정식 종목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글로브 앤 메일은 8일자 사설,‘여자도 뛰게 하라’(Let female skiers jump)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스키 점프는 노르딕 컴바인(스키 점프와 크로스 컨트리...
맛과 멋, 한정식의 권력 이동‘셀라돈’
설원에 덮인 세계적인 명소 위슬러 스키장 블랙콤 등의 빌리지 안에는, 장작불로 직접 구워내는 피자와 폭립 바비큐, 이색적인
이혜진씨(다운타운)의 김치삼겹살두루치기
김치삼겹살 두루치기, 계란볶음, 닭발, 콩나물...
노스밴쿠버 출신 마승욱씨
노스밴쿠버 출신의 한인 1.5세 마승욱(사진)씨가 10일 토론토 시경 임관식을 갖고 신임 경찰로 일하게 됐다. 한국에서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캐나다로 유학을 온 마승욱씨는 가족의 이민과 함께 노스밴쿠버에 거주하면서 서덜랜드 세컨더리를 졸업했다. 마씨의...
 1401  1402  1403  1404  1405  1406  1407  1408  1409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