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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상처, 깊은 치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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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04-30 00:00

지상 갤러리-니나 헤론

INTIMATIONS

▲ 니나 헤론/INTIMATIONS

니나 헤론(NINA HERON)은 인체를 통하여 아름다운 선을 발견하고, 그것을 동양의 서예의 필체로 표현하길 원한다. 모든 선은 잉크와 펜을 사용하여 빠르고 신비로운 움직임으로 긴장과 자유로움을 나타내며, 여러 가지 감정의 암시를 나타내고 있다. 그 선은 완전하고도 완벽한 기호라고도 볼 수 있다. 자연은 가장 기본적인 소재이며, 여성의 인체는 더욱 더 아름다운 선의 결정체이다. 그녀의 입술 드로잉은 실로 신비롭기까지 하다. 때로는 새들의 깃털 같기도 하고, 인체의 한 부분 같기도 한 그녀의 선들은 대상의 한계가 없이 보는 이로 하여금 끝없는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미국에서 fabric을 전공하고, 미국 Contemporary Craft 작가로서, 몬트리올 홀트 렌퓨르 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자신의 일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그녀의 그림이 갤러리의 벽을 장식할 때, 우리의 육체는, 사람의 내적인 것 보다도 더 진실하고 순수하며, 모호하고 함축된 선들의 연주는 아마도 사랑을 노래하는 한편의 시라고 할 수 있다.

covan gallery 전시

김희정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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