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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사서보조원(library assis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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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4-04-08 00:00

[취업파일-4]

도서관 사서보조원(library assistant)

공공 도서관에서 책과 문헌, 영화테이프 등을 대여하는 도서관 사서보조원은 정부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고용의 기회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육체적 노동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 특히 대학생이나 주부들이 파트타임 직업으로 선호하고 있다. 채용 규모가 많지 않고 수시 채용으로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므로 평소 관심을 많이 기울여야 한다.

교육과정과 채용

랭가라(Langara) 칼리지, 프레이저 밸리 유니버시티 칼리지 등에는 2년 학위과정의 도서관 사서(library technician)과정이 있고 사서보조원(library assistant)의 경우 간단한 필기 실기 시험과 면접을 통해 구직 할 수 있다. 채용 방법은 도서관마다 차이를 두고 있는데 밴쿠버 도서관(Vancouver Public Library)의 경우 타이핑 속도시험과 간단한 영어, 적성검사, 제한된 시간 내에 책을 순서대로 정리하는 시험을 본다.

직업 전망과 근무조건

2000년을 전후해 관련 기술의 변화와 인력 구조조정 등으로 직원채용이 주춤했으나 최근 들어 다시 채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컴퓨터 등이 기존 인력을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과 채용규모에 비해 구직희망자가 많아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이 직종에 종사하는 풀 타임 인력의 경우 평균 3만달러 이상의 급여를 받고 있으나 파트타임 직원이나 임시직(On-call)이 다른 업종에 비해 많다. 평균 급여는 시간당 15.30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다.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선호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많다.

전문가 조건

BC이민자봉사회(ISSBC)의 취업전문가 제니 최씨는 "정부에서 예술과 문화면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고용의 기회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대인관계 기술이 요구되는 이 직업의 경우 영어로 대화가 능숙할 정도의 이민자라면 시도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도서관 인력 채용조건과 방법이 각 기초지방자치단체별로 다르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자료협조 : BC이민자봉사회 취업상담전문가 Jenny Choi 604-684-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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