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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어드 예비학교 입학하는 이수정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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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01-01 00:00

줄리어드 예비학교 입학하는 이수정 양





"15살 카네기 홀 데뷔가 꿈"

아스펜 음악제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최연소 단원 활동

9월에 줄리어드 예비학교 입학




아스펜 다운타운에 위치한 공연장인 베네딕트 텐트 앞에 선 이수정 양.



올해 나이 10세인 한인 2세 이수정 양(사진 영어이름 크리스텔 리)이 오는 9월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입학하게 돼 교민 사회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양은 이제 겨우 10살이지만 전국 규모 경선인 캐나다 뮤직 컴피티션에서 1위를 차지하고 아스펜 음악제의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최연소 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이미 국내 음악계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음악의 도시인 미국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에서 태어난 이 양은 95년 캐나다 로 이민왔다. 2살 때 부모로부터 바이올린을 생일 선물로
받은 이 양이 처음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시작한 것은 5살 때부터였다. 그 후 코퀴틀람에 살면서 이 양은 밴쿠버 아카데미 오브
뮤직을 오가며 로리 힐 선생에게 지도를 받았다. 99년에는 세 번의 예선을 거쳐, 에드먼턴에서 열린 CMC(Canadian Music
Competiton) 본선에서 카발레브스키 콘체르토를 연주해 2등,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 지난 해에는 토론토에서
열린 CMC 본선에서는 비에니아브스키 콘체르토 1번을 연주해 1위에 올랐다. 또 98년 여름에는 알버타주 매디슨 햇에서 열린
음악캠프에 참가했으며 작년 여름에는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열리는 5주 과정의 스트링 아카데미에 참가하기도 했다.

음악에 대한 남다른 재능과 열의를 가진 이 양은 음악가로서의 길을 가기 위해 지난 1월 부모와 함께 뉴욕으로 줄리아드의 도로시
딜레이 선생을 찾아갔다. 장영주 양을 지도하기도 했던 '바이올린의 명조련사' 딜레이 선생은 그 자리에서 이 양을 제자로 받아주었다.
이 양은 곧 뉴 저지로 옮겨갔고 5월 줄리어드 입학 오디션을 통과, 장학금과 함께 줄리어드 예비학교 입학 허가를 받았다.

현재 북미 최고의 음악 캠프로 알려진 아스펜 음악제에 참가 중인 이 양은 아스펜 음악제 5개 오케스트라 중 데이비스 진맨이 지휘하는
최고 수준의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에서 활동 중이다. 100여 명의 단원 중 이 양이 최연소 다. 독일의 문호 괴테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아스펜 음악제는 5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음악제로, 해마다 1천 여명의 음악인들이 모여 들어 자연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문화 행사로 자리잡아 왔다.

밴쿠버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이항우 씨의 1남 1녀 중 장녀인 이 양은 좋아하는 음악가로 파가니니를 꼽았으며 "15살 때 카네기
홀 무대에 데뷔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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