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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오픈 토나먼트 1위 주니어 골퍼 이태훈 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0-00 00:00

멕시코 오픈 토나먼트 1위 주니어 골퍼 이태훈 군





"10년 후에 우즈 이기는 것이 꿈"

10세 어린 나이 불구 골프 열정 남달라...7월에 월드 J 토나먼트 출전





올해 나이 10세에 불과한 한인 2세 이태훈 군<사진>이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멕시코에서 열린 멕시코 오픈 주니어 토나먼트에서 1위를 차지, 북미 골프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로 골퍼이자 골프 강사로 활동해온 이형철 씨의 외아들인 이 군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골프장을 드나들며 골프와 친해졌다.
골프 선수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은 작년부터였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이 군은 1살 때 밴쿠버로 왔으며 현재 세인트 존스
스쿨 4학년에 재학 중이다.

같은 연령 대의 캐나다 주니어 골퍼 랭킹 1,2위를 다투고 있는 이 군은 BC골프협회(BCGA)에서 스카우트를 받아 올해 마린
드라이브 골프 클럽 멤버가 됐다. 활달한 성격과 승부욕, 골프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이 군은 매일 방과 후 마린 드라이브
골프 클럽에서 너댓 시간 씩 맹연습을 하고 있다. 이 군의 개인 지도를 맡고 있는 이형철 씨는 "태훈이는 쇼트와 샷이
굉장히 정확하고 무엇보다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와 집중력이 대단하다"고 평했다. 이 군은 쉴 때도 TV로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배울 점을 찾아내고 자기 기술을 어떻게 보완해나갈지 연구한다.

올해 남겨 둔 토나먼트를 대비해 연습에 정진하고 있는 이 군은 열 살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기 스케쥴을 직접 챙긴다. 멕시코 대회에서
많은 선수들 틈에서 전혀 떨지 않고 당당하게 1등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평소의 자기 관리 덕분이다.

이 군은 오는 7월에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01년 월드 주니어 토너먼트에 출전하게 된다. 전세계 주니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도 멕시코 토너먼트와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

"제가 지금 열 살이고 타이거 우즈 선수가 27살이거든요. 10년 후 쯤에 30대가 된 타이거 우즈 선수와 겨뤄 이기는
것이 꿈이에요." 활달한 목소리로 장래 계획을 말하는 이 군의 미소 속에는 열 살 소년의 다부진 꿈이 담겨있었다.



<조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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