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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Brother's Trading-"안방에서 한국을 본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4-30 00:00

M Brother's Trading

"안방에서 한국을 본다"

북미 한국 위성 방송 '아이스 스카이컴' 캐나다 서부 특약점 독점계약
KBS·SBS·YTN 등 10여 개 한국 채널을 DVD 수준의 고화질로 시청

밴쿠버 안방 극장에 본격적인 한국 위성방송이 공급된다. 위성 수신기를 설치하고 매월 임대료만 지불하면 한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거의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 것. '아이스카이컴(iSkyCom)'은 위성망을 이용해 북미 지역 한인들에게 한국 협력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다.
이번에 아이스카이컴 미주 본사와 캐나다 서부 특약점 독점계약을 맺은 M Brother's Trading의 정인석 대표(사진)는 "이제야 밴쿠버 한인들이 제대로 된 한국위성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수신기를 설치하면 한국에서 인기 높은 다양한 채널을 24시간 골라가며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스카이컴 방송은LA 미주 본사에서 위성으로 한국 방송을 받아 실시간으로 방송하거나 북미 시청 시간에 맞게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24시간 내보낸다.
캐나다 BC주와 알버타 주에 위성방송을 독점 공급하는 정인석씨는 디쉬 안테나와 리시버 등 설치기계를 무료로 빌려주기 때문에 기본 설치비용 250 달러와 매달 40달러의 임대료만 투자하면 한국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한국 방송으로는 공중파 방송인 KBS와 SBS를 비롯하여 뉴스전문 YTN, 경제·증권 채널인 한경 WOW, 음악 전문 M Net, 기독교 방송 JS, 한국과 미주지역 물품을 살수 있는 홈쇼핑 채널, iSkyCom 채널 등 7개 방송이고, 곧 영화, 스포츠, 건강과 교육, 성인전용 채널 등이 추가 될 예정이다. 또한 아이스카이컴 위성방송은 디지털로 방송되기 때문에 기존 TV 화면으로도 2.5배 정도까지 화질이 좋아지고, 음질도 CD 수준까지 향상된다고 한다.
그러나 각 위성의 위치와 수신방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기존의 위성방송 신청자들도 따로 수신접시가 필요하며, 다른 업체를 통해 한국 위성방송을 보는 수신자들에게는 교체 시 3개월간 임대료 감면혜택을 줄 예정이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대략 60% 정도가 실시간으로 방송되며, 9시 뉴스는 하루 2회, 한국의 아침방송은 이곳의 아침시간에 맞춰 방영된다. 그러나 방송사의 드라마는 비디오 판권 문제 때문에 약 4주 늦게 시청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 위성 방송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한인 사회에 많은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인석 대표는 "한국 위성방송에 대한 교민들의 인식이 그리 좋지 않은 것으로 들었지만, 22개 한국 방송사를 협력 업체로 보유하고 북미 전역에 한국 위성 방송을 송출하는 아이스카이컴은 믿을 수 있다"며 앞으로 가입자가 늘어나면 기존의 밴쿠버 TV 방송과 연계해 지역광고나 한인 소식 등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M Brother's Trading은 음성다중으로 제공되는 한국TV방송을 한국 교민들 뿐 아니라 한국 방송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국과 베트남 권 주민들에게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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