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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erial Hotel Management College - "호텔에서 직접 살면서 호텔공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3-05 00:00

Imperial Hotel Management College

"호텔에서 직접 살면서 호텔공부"

호텔방이 기숙사… 8개 호텔 체인에서 실습 가능

새로운 개념의 호텔 학교가 문을 열었다. 밴쿠버 다운타운의 가장 전통 있는 호텔 중 하나인 크라운 플라자호텔 조지아(Crowne Plaza Hotel Georgia)를 메인 캠퍼스로 하고, 캐나다 토론토·에드먼턴·밴쿠버 등지에 흩어진 8개 멀티 호텔 체인에서 일을 배울 수 있는 임페리얼 호텔 매니지먼트 칼리지(IHMC)가 바로 그 것이다.

이 학교 학생들이 실습을 할 수 있는 호텔은 북미에서도 고급 호텔로 유명한 크라운 플라자, 홀리데이 인, 델타, 라마다 플라자 등으로 학생들은 9개월 동안의 호텔과정을 거치면서 이들 호텔 중 한곳에서 풀타임으로 실습을 할 수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으로는 학생들이 9개월간의 학습기간 동안 호텔에서 숙식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학생들은 2명씩 짝을 이루어 고급스러운 호텔방을 기숙사처럼 이용하게 되고 식사도 호텔에서 하게 된다. 즉 학생들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각자의 방에서 개인용 전화, 보이스 메일, 케이블 TV, 독립된 화장실, 커피메이커 등의 시설을 9개월 동안 이용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디렉터인 에릭 우씨는 "임페리얼 호텔 매니지먼트 칼리지는 북미에서 찾아보기 힘든 호텔전문학교로 8개의 호텔과 직접 연결된 실습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공부와 동시에 진행되는 실습을 통해 귀중한 실무경험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에릭씨는 "임페리얼 호텔 매니지먼트 칼리지의 수업은 10명 내외의 학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서로간의 유대관계는 물론, 전문강사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학교 학생의 호텔에서의 하루 일과의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8시에서 9시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하고, 10시부터 11시 반까지 첫 번째 실무 교육을 프론트 데스크에서 받는다. 점심후 1시 반부터 3시까지 같은 클래스 학생들과 그룹 회의가 있고, 그후 3시 반부터 5시까지 두 번째 실습을 하게된다. 6시 반에 저녁식사가 끝나면 학생들은 8시 30분까지 수업을 듣게된다. 수업 후에는 다양한 학습자료를 접할 수 있는 이 학교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거나 호텔의 비즈니스 데스크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한 마디로 호텔에서 하루종일 지내는 것이다
이와 같이 9개월간의 호텔경영 디플로마 과정을 끝내면 학생들은 미국 호텔 교육 연합(The Education Institute of the American Hotel and Lodging Association)에서 주는 자격증과 임페리얼 호텔 매니지먼트 칼리지의 수료증을 받게된다. 9개월간의 수업과 실무교육이 끝날 때 즈음에는 지금까지 배운 호텔에 관한 모든 것을 시험 보게 된다. 이 학교의 재단이 호텔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마치고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외국학생이라도 이곳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한다. 임페리얼 호텔 매니지먼트 칼리지에 입학하려면 고교졸업 이상의 학력과 토플 500 점 이상의 점수가 요구되며 9개월간 수업료, 박, 식사, 기타 소요경비 등을 모두 합쳐 미화 1만 6천 달러가 든다.
문의 604-685-3272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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