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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드봉 - "캐나다에 우수한 한국 화장품 직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3-02 00:00

LG 드봉

"캐나다에 우수한 한국 화장품 직판"

동양인에 알맞은 화장품으로 승부

많이 알려져 있는 바와 같이 동양인과 백인의 피부는 피부의 두께와 상태에 많은 차이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여성들은 자기 피부에 맞는 화장품 브랜드만을 선호하기도 한다. 백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프랑스와 미국 등의 선진국 화장품이 백화점을 점령하고 있는 캐나다에 동양인 피부에 적합한 한국 화장품이 상륙했다.

LG 드봉의 캐나다 총판을 맡고있는 정광래 사장(사진)은 작년부터 한국의 LG 화장품을 캐나다에 소개하고, 캐나다에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끄베르와 이자녹스가 주력 브랜드인 드봉 화장품은 치약으로 기업을 일으킨 LG 생활건강에서 제조한다. LG 화장품은 약 200 여명의 연구인력과 자체 실험실을 갖춘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 한국 내에서 아모레 화장품에 이어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광래 사장은 "보통 사람들은 25세 전후가 되면서 피부노화가 시작된다"라며 "동양인의 피부에 가장 적합하게 만들어진 LG 화장품은 한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사람들의 피부에도 잘 맞는다"며 교민사회 뿐만 아니라 이곳의 중국 커뮤니티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일 것임을 밝혔다.
특히 LG 화장품은 피부노화 진행을 늦쳐주고 피부탄력을 유지해 주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세라마이드' 성분을 프랑스 피부재생연구 회사인 Serobiologique와 공동 개발해 이자녹스 화장품의 핵심 성분으로 쓰고 있다고 전했다.
피부 전문가에 따르면 보통 겨울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그동안 활발했던 피부활동이 움츠러들면 피지선에서의 피지분비와 땀샘에서의 땀 분비량이 감소하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피부 표면의 보습막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피부결 자체가 메마르고 거친 상태로 유지된다는 것.
특히 볼 부위의 체온은 얼굴의 다른 부위에 비해 낮아, 심한 경우 트기도 하며 실내 난방으로 피부 표면의 수분이 증발하여 피부건조가 심해지게 되기 때문에 좋은 피부를 위해서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계절이라고 한다.
정광래 사장은 효과적인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클린징, 소프트닝, 모이스춰링, 메이크업의 4단계를 꼼꼼하게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단계마다 본인의 피부에 가장 적합한 화장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LG 화장품은 미국 지역에서만 연간 1천 5백만 달러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현재 밴쿠버에서는 이자녹스의 기초화장품인 스킨, 로션(한화 3만 2천원)등이 43달러에 팔리고 있다. 또한 정사장에 따르면 LG 화장품은 한국화장품회사 최초로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라고 불리는 국제규격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 제조공정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을 써본 사람은 또 다시 찾고 남들에게도 권한다고 한다. LG 생활건강연구소 등에서 16년 동안 근무했던 정사장은 앞으로 LG 화장품뿐만 아니라 죽염치약, 칫솔 등의 생활용품을 캐나다에 들여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604-312-8351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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