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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 시보레 강영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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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00-00 00:00

플래그 시보레 강영철 씨


"든든한 동반자, GM으로 선택하세요"

크레딧 없는 고객에게 할부 구입 회사 보증 서비스 제공






"웃음을 잃지 마십시오.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이민 생활, 차에 타고 있는 시간 만큼은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늘 환한 웃음으로 고객을 맞는 플래그 시보레(Flag Chevrolet)의 자동차 딜러 강영철 씨<사진>. 94년부터 유학생으로 몬트리올에서 캐나다 생활을 시작한 강 씨는 지난 2월부터 플래그 시보레에서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뛰고 있다. 입사 두 달 만에 30여 대를 판매, 회사 안에서 유망주로 부상 중이다.

써리 길포드 몰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플래그 시보레는 GM 브랜드 자동차 취급 전문점. 플래그 시보레는 크레딧이 없어 할부 구입(Financing)이 어려운 한인 이민자들에게 회사가 직접 보증(Co-sign)해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한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 고객들은 잔 고장이 없다는 이유로 일제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일제차는 미국차에 비해 상당히 비쌉니다. GM 자동차의 강점은 안전도가 높다는 점, 동급 차량을 비교했을 때 대부분의 차종에 도난 방지 시스템과 ABS가 기본 장착되어 있어 일제차에 비해 가격면에서 훨씬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강 씨를 찾아오는 고객의 60% 정도는 한인이다. 강 씨가 차를 판매하면서 느낀 한인과 캐네디언 고객의 차이점은, 한인들은 차를 선택할 때 주변 사람들의 얘기에 많이 영향을 받는 반면 캐네디언 고객들은 차에 대한 분석력이 대단하다는 점이다. 신문 광고는 기본이고 인터넷까지 속속들이 뒤지면서 모든 정보를 비교해 분석하고 마지막 선택을 한다. 한인들도 한 수 배워야 할 부분이다.

현재 플래그 시보레에서 취급하고 있는 모델은 미니밴 벤처, 승용차 카발리에, 말리브, 올즈모빌 알레로, GM 유콘, 트럭 등이다. 그 중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모델은 미니밴 벤처와 카발리에다.

강 씨는, 이민 온 직후 차를 사러 가서 값을 깎아달라고 했다가 캐나다에 와서 값을 깎냐며 딜러에게 무안을 당한 고객을 만난 적이 있다며 가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만족스러운 조건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말한다. 차를 한번 판매한 후에도 강 씨는 언어 때문에 불편을 겪는 한인 고객들을 위해 직접 애프터 서비스 시간 약속과 통역까지 맡아주고 있다.

"목표는 톱 세일즈맨이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저를 찾아오시는 고객 한 분한 분에게 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지켜 나갈 생각입니다."

부인이 '차랑 살래 나랑 살래'라고 물어올 만큼 강 씨는 차에 대해 광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 잡지를 한 권 손에 잡으면 스무 번도 넘게 보고 또 보게 된다는 강 씨는 자신의 힘들었던 유학 생활과 이민 초기 생활을 떠올리며 앞으로 한인 고객들에게 웃음을 심어주는 세일즈맨이 되겠다고 말했다. 플래그 시보레는 써리 104 애베뉴 쉐라톤 워커힐 호텔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는 716-4981, 584-7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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