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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기독교 방송 CKS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0-00 00:00

밴쿠버 기독교 방송 CKS


"밴쿠버 한인 사회에 사랑을 전합니다"

AM 채널로 주 5일 매일 1시간 씩 방송...합창단 창단 등 문화 사업도 추진






"사랑을 전합니다. 여기는 밴쿠버 기독교 방송국입니다."

밴쿠버 한인 선교 사업을 목적으로 출범한 밴쿠버 기독교 방송(CKS)이 올해로 개국 5주년을 맞는다. 밴쿠버 지역 유일의 한국어 라디오 방송인 기독교 방송은 그 동안 지역 한인 교회와 연합, 한인 사회를 위한 비영리 봉사 단체로 청취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96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AM 1470(천사칠십) 채널을 통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2시간씩 방송을 해오다가 IMF 한파 이후 현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밤 9시에 1시간 씩 방송되고 있다. 시간이 1시간 줄어든 만큼 내용면에서 2배로 알차게 꾸며보자는 스탭들의 의기 투합에 힘입어 방송 내용은 종전보다 더욱 다채로워졌다.

현재 기독교 방송에서는 본국과 밴쿠버 지역 목사들의 설교와 강의를 담은 '생명의 말씀', '성경 365일 통독', 찬양 소개, 드라마 이야기 성경, 건강 강좌, 청취자들의 신앙 체험을 소개하는 '은혜의 삶' 토크 쇼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은혜의 삶'은 역경을 딛고 새 삶의 희망을 게 된 생생한 개인 신앙 체험을 전달해 청취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독교 방송은 PD, 작가, 아나운서, 엔지니어 등 순수 자원봉사자 10여 명의 스탭들에 의해 제작 방송되고 있다. 방송국 운영 예산은 밴쿠버 지역 10여 개 한인교회와 개인 후원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되고 있다. '1분 전파 선교사'라고 불리고 있는 개인 후원자들은 방송 시간 1분을 대여하는 비용에 해당하는 10달러를 매월 후원해주고 있다.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황현주 씨<사진 오른쪽>는 이민 사회 성격상 서로 나눌 수 있는 모임을 갖는 일이 한국보다 어렵지만 기독교 방송이 서로 다른 교회 교인들끼리 만나고 나눌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독교 방송은 최근 어머니 합창단 창단 등 문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박래성 기획부장<사진 왼쪽>은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송, 이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한 방송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밴쿠버 기독교 방송은 합창단 창단과 함께 7월에는 현지 교도소 방문, 9월에는 개국 기념 연극 공연 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6월에는 본국 광명교회 최남수 목사 초청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빠른 시일 내에 방송 시간을 현재 1일 1시간에서 2시간으로 1시간 연장하는 것과 24시간 종일 방송을 5년 장기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밴쿠버 기독교 방송국은 신앙인으로서 관심이 있으신 분, 선교 사업에 열정이 있는 분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습니다."

박래성 기획부장은 방송 제작에 관심있는 젊은이들과 방송 후원에 뜻이 있는 한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밴쿠버 기독교 방송은 웨스트 브로드웨이에 있는 훼어 차일드 라디오 방송국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는 582-6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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