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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부족으로 닭고기값 상승 우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4-07 00:00

조류 독감 피해 확산… 감염 안된 가금류는 시중 유통
이번 주초 연방 농업부가 프레이저 밸리와 로워 메인랜드 지역 가금류 전량 도살 처분 명령을 발표한 후 이 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가금류 1900만 마리에 대한 도살 처리가 진행되고 있다.

관련 당국은 도살 처분 대상인 1900만 마리 중 약 75% 가량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조류 독감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가금류는 시장 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다. 도살 처리 작업이 완료되기까지는 앞으로 약 8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BC주의 닭고기 생산량은 캐나다 전체 생산량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BC주정부 농업부는 가금류 도살 처분으로 앞으로 닭고기 품귀 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련 당국은 닭고기 공급 부족 사태가 벌어질 경우 캐나다 타 지역과 미국에서 닭고기를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결국 생산 원가가 상승, 시중닭고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우려된다. 프레이저 밸리에서 조류 독감이 발생한 이후 닭고기 도매 가격은 이미 오른 상태다.

한편 캐나다양계협회는 이번 주초 오타와에서 회의를 갖고 닭고기 수급 안정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으며 연방 정부 차원에서도 피해 농가에 대한 보상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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