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새스캐처완주정부 해외전문인력 이민 1000명 추가 선발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9-25 16:59

57개 부족 직업군에 60점 넘으면 지원 가능
새스캐처완주정부가 해외전문인력(International Skilled Worker)을 통한 이민자 100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25일 캐나다 이민부(CIC)에 따르면 새스캐처완주는 지난 21일부터 새스캐처완주정부이민(SINP) 중 직업군에 따른 해외전문인력 이민 신청서 접수를 재개했다. 새스캐처완주는 총 1000명의 해외전문인력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며 신청서는 할당량을 모두 채울 때까지 받는다.

SINP 해외전문인력 이민은 고용제안이나 취업비자가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영어점수와 학력, 경력, 나이 등에서 100점 만점에 60점을 넘겨야 지원할 수 있다. 직업은 새스캐처완주에서 지정한 57개 부족 직업군에 해당돼야 한다.

또 영어점수 CLB 4점 이상, 캐나다 고등교육 1년 이상 이수, 1년 이상 경력, 정착 자금 및 계획의 증명 등이 필수적이다. 새스캐처완주에 친지가 있을 경우 20점, 새스캐처완주에서 1년 이상 학업 또는 경력이 있을 경우 5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새스캐처완주정부 관계자는 "고용제안이 없는 지원자들도 신청할 수 있다"며 "많은 유망한 신청인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이민을 희망하는 많은 한인들에게 새스캐처완이 기회의 땅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컨설팅업체 웨스트캔 최주찬 대표는 "해당 직업군이 주로 컴퓨터와 건설, 전기, 전자 등 분야에 분포돼있다"며 "실질적으로 나이가 40세 이상이라도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과 최근 5년 이상의 경력, 중급 이상의 영어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60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캐나다에서 새스캐처완이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 SINP 신청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SINP를 통해 영주권을 받을 경우 새스캐처완주에서 거주해야 하는 의무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민컨설팅업체 굿모닝이주 남이송 대표는 "주정부 이민은 사실 해당 주에 살 사람을 선발하는 것이라 다른 주에서 신청한 사람은 의심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거 제한을 둔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않고 이민이 쉽다는 이유로 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새스캐처완주정부 해외전문인력 이민 점수표>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몬트리올에서 수천명 새 집권 CAQ 계획 반대 집회
총선 압승 일성으로 이민 축소와 공무 수행자들의 히잡, 키파 등 종교 상징물 착용 금지 정책 추진을 호언한 푸랑수아 르골 퀘벡 주수상 당선자가 취임도 하기 전에 거센 반대 시위에 맞닥뜨렸다.7일 몬트리올 다운타운에서 수천명이 모여 반인종차별 항의 집회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항 발동… 이민은 20% 줄이고 불어 시험도
퀘벡 주 새정부는 총선 공약대로 퀘벡의 프랑코폰(불어 사용자) 동일성 보호를 이유로 이민 억제와 공무원의 종교 상징물 착용 금지를 강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트뤼도 총리가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혀 연방정부와의 마찰이 예상된다.전날 실시된 퀘벡 총선에서...
10위권 밑돌아 '불명예'... 한국은 18위 기록
매번 ‘살기 좋은 나라’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던 캐나다가 이번엔 10위권 아래를 밑돌면서 명성에 반하는 순위를 기록했다.  27일 미국 비영리단체 사회발전 조사기구가 발표한 '2018 사회발전지수(SP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146개국 가운데 캐나다는...
지난해 1547명...2015년 비해 1/4로 크게 줄어 취득조건 강화-1인 530불 등 비싼 수수료 영향
한인들의 캐나다 시민권 취득이 매년 급격하게 줄고 있다.이민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시민권 취득 한인 영주권자는 5956명에서 지난해는 1/4 수준인 1547명으로 크게 감소했다.한인...
20만 달러만 내면 곧바로 ‘묻지마’ 영주권 제공 대다수 사업체 설립 않고 심지어 살지도 않아
쏟아지는 이의 제기와 연방정부의 조사에 직면한 PEI 정부가 사업체를 설립하면 곧바로 영주권을 제공하는 이민 신청을 결국 중단하기로 했다. PEI 주정부는 12일 주정부 사업가...
연방정부, 대법원에 러시아 스파이 자녀 “불가” 심리 요청 보수당 “부모가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만 보장” 정책 힘 실려
캐나다에서의 출생이 반드시 시민권을 보장하지는 않게 될 수도 있게 된다. 연방 자유당 정부는 토론토에서 출생한 러시아 스파이의 아들에게 캐나다 시민권을 줄지 여부를 결정해...
난민 유입이 촉발...보수당, “이민쿼터를 ‘경매’취급” 비난 자체 개혁안 발표 이어 주말 전당대회 ‘제1 이슈’ 떠올라
이민 문제가 내년 연방총선에서 핵심적인 캠페인 이슈가 될 것이 유력해졌다.  이민 문제가 전국적인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와중에 연방 보수당 그림자 내각의 이민 장관 미셸...
앵거스 리드 연구소 발표…캐나다인 과반수 이상 ‘이민 확대 원치 않아’
캐나다 정부의 신규 이민-난민자 수용에 대한 자국민들의 시각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여론조사 기관 앵거스 리드 연구소(Angus Reid Institute)가 21일 발표한 관련 조사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국내 이민자 수의 증가를 원치 않는...
‘논쟁거리’ 복권식 폐지...쿼터도 내년 2만여명으로 확대 연방이민부
연방이민부가 부모초청 이민 인원 확대에 이어 수속 방식도 현재의 추첨제에서 내년부터는 다시 선착순으로 돌아간다고 20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지난 2017년 추첨제로 전환됐던 이민...
신청 대기자 1/5로 줄어...이민부 시스템 개선효과 '뚜렷'
캐나다 이민 수속 시스템이 지금보다 더욱 빨라지고 정확해질 전망이다.아메드 후센(Hussen) 연방 이민부 장관은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민 시스템이 크게 개선됐다며 이를 통한...
EIU 발표-캘거리, 밴쿠버, 토론토 각각 4, 6,7위로 이름 올려 서울은 140개 도시 가운데 59위
캐나다 3개 도시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탑10에 올랐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발표에 따르면 캐나다의 캘거리, 밴쿠버, 토론토 등 3개 도시는 올해도 탑 10...
기존 주신청자 대상, 1만여명에서 1만7000명으로 확대
연방이민부가 2018년 부모(조부모) 초청 정원을 당초 계획했던1만명에서 1만7천명으로 대폭 확대한다.아메드 후센(Hussen)장관은 지난주 부모초청 이민과 관련, 1만7천명까지 확대한다는...
지난해 1천명 돌파..아일랜드에 이어 10번재로 많아 연방이민부 발표
급행이민(Express Entry)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 수가 지난 2016년에 비해 상당수 증가했으나 영어나 취업직종 등에 따른 장벽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이민부에...
외교부, 면허증 갱신과 재발급 전 공관 확대 밴쿠버는 ICBC에 한국면허증 제출로 이용 현황 다를 수 있어
해외에 체류하는 재외동포들의 한국 운전면허증 갱신과 재발급 서비스가 훨씬 편리해질 전망이다. 외교부는 재외동포들의 편의를 위해 지금까지 일부 재외공관에서만 시행했던 한국...
한국 이민자 여성 39%로 2번째...유방암 걸릴 위험성 높아져
최근 BC주 이민자 여성이 국내 비이민 여성들보다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비이민 여성에 비해 BC주 이민자 여성의 유방암 검진율이 현저히 낮기 때문인...
병무청, “7월 전역자부터 군 운전경력 병적증명서로도 가능"
이달부터 군 운전경력 확인서를 병무청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한국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7월 전역자부터 군 운전경력 확인서를 병적증명서로도 가능하게 시스템을 개선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군 운전경력 확인서는 국군수송 사령부에서만...
2017년 390건에서 2018년 상반기 800건, 개정법 영향 있으나 그보다 캐나다 거주 선택 의지 높아져.. 미국도 마찬가지 상황
노스밴쿠버에 거주하는 한인 이모씨는 2000년 12월 출생한 아들의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신청서를 밴쿠버 총영사관에 제출했다. 한때 나중에 대학을 졸업한 후 한국에 갈 가능성을...
보고서 - 난민 심사 적체 해결 개선책 필요
최근 캐나다 난민 신청이 폭증하는 가운데 이를 이용한 악용 사례가 늘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내 CBC 방송은 정부 주도 아래 캐나다 난민 심사 실태와 개선 대책을 심층 조사한 결과 합법적인 이민 자격 요건에 미달하는 외국인들이 난민...
90일 이상 해외체류 땐 지급정지—이르면 9월부터 시행 보건복지부, 행정절차 개선, 지급 땐 회수
해외에서 출생한 복수국적 아동에 대한 한국 정부의 양육수당 지급이 지금보다 훨씬 까다로워질 전망이다.한국 보건복지부는 아동 양육수당 신청 시 복수 국적과 해외 출생 여부를...
이민자 대거 유입 힘입어...자연 증가율은 1만5천여명 그쳐 연방통계청 보고서, BC주 480여만명
이민자 증가에 힘입어 캐나다 인구가 3700만 명을 돌파했다.연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인구는 4월 기준 3706만7011명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점은 이민자...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