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내년 유학생 비자, 41만 건 축소 발급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11-25 11:42

2026년 상한제 확정··· 올해보다 7% 줄어
신규 15.5만 건··· 온타리오·퀘벡에 최대 배정
캐나다 연방정부가 2026년 적용될 국제학생 유학 허가(스터디 퍼밋) 상한제를 확정하고, 연간 발급 목표와 주·준주별 배정량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총 40만8000건의 학생 비자를 발급할 계획이다. 

이는 2025년 목표치(43만7000건)보다 7%, 2024년 목표치(48만5000건)보다 16% 줄어든 규모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급증했던 임시 체류 인구를 통제하고, 국제학생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을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연방정부는 2027년 말까지 임시 체류 인구 비중을 전체 인구의 5%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 1월 100만 명을 웃돌던 학생 비자 보유자는 2025년 9월 기준 약 72만5000명으로 감소했다. 

◇상한제 핵심 변화··· 석·박사 과정 PAL/TAL 면제

25일 연방 이민국(IRCC)에 따르면, 2026년에 발급될 총 40만8000건의 학생 비자 중 신규 입국 학생에게 15만5000건, 현재 체류 중인 학생의 연장 허가에 25만3000건이 배정됐다. 

학생 유형별 발급 예상치는 ▲공립 DLI(지정교육기관) 석사·박사 과정 학생은 4만9000건 ▲초·중·고(K–12) 학생은 11만5000건 ▲기타 PAL/TAL 면제 대상자는 6만4000건 ▲PAL/TAL 제출 대상 일반 학생은 18만 건이다. 

PAL/TAL은 각 주·준주가 배정한 유학생 정원 내에서 허용된 학생임을 증명하는 문서로, 제출하지 않으면 학생 비자 신청 자체가 접수되지 않는다. PAL/TAL 제출이 면제되는 대상은 석사·박사, K–12, 정부 우선순위군 및 취약 계층, 그리고 동일 DLI·동일 과정에서 연장 신청하는 기존 학생들이다. 

특히 석·박사 과정 학생을 신규 면제 대상으로 명시한 것은 캐나다의 연구·기술 경쟁력과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반면 PAL/TAL 대상 일반 유학생은 각 주에 배정된 한도 내에서만 신청이 접수된다. 

◇주·준주별 신청 대상 배정량··· 약 31만 건

PAL/TAL 제출 대상 학생에게 배정된 2026년 학생 비자 신청 가능 최대치는 총 30만9670건이다. 이 수치는 2024~2025년 평균 승인율을 반영해 산정됐다.

주별 배정량 상위권은 온타리오(10만4780건), 퀘벡(9만3069건), BC(3만2596건) 순이다. 누나부트에는 0건이 배정됐다. 각 주정부는 이 배정량을 관할 지정교육기관(DLIs)에 자체적으로 분배하게 된다.

이번 개편은 일부 주의 교육기관과 관련 산업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학생 비중이 높은 온타리오·퀘벡·BC는 등록금 수입과 숙박 수요 변동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이번 조치가 장기적으로 교육 품질 향상과 사립 기관 관리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IRCC는 앞으로도 주·준주와 협력해 배정량을 조정하고, 국제학생 프로그램이 경제·사회적 목표와 부합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공립 DLI 목록과 각 주의 세부 배분 방식은 추후 공식 웹사이트와 주정부 공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6년 주·준주별 배정량(신청 가능 수)>

▸온타리오: 10만4780
▸퀘벡: 9만3069
▸BC: 3만2596
▸앨버타: 3만2271
▸노바스코샤: 8480
▸뉴브런즈윅: 8004
▸매니토바: 1만1196
▸서스캐처원: 1만1349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5507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1376
▸노스웨스트 준주: 785
▸유콘: 257
▸누나부트: 0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5년간 25만 개 AI 일자리 창출 목표
영주권 전환 지원 방안도 함께 포함
▲/Getty Images Bank캐나다 연방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인력 유치를 위해 취업허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연방정부는 4일 발표한 AI 국가 전략(AI for All)의 일환으로 AI...
위반 컨설턴트 처벌 강화··· 감독·징계 체계 손질
피해자 보호 장치도 마련··· 오는 7월부터 시행
캐나다 정부가 이민·시민권 컨설턴트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한다. 이민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행위와 규정 위반을 줄이고, 제도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캐나다, TR→PR 3만3000명 선별 전환
올해 농촌·소규모 지역 근로자 우선 심사
캐나다 정부가 최대 3만3000명의 임시 체류자(TR)를 대상으로 영주권(PR) 전환 심사를 신속 처리하는 방안을 구체화했다.연방 이민부(IRCC)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체류 근로자 대상...
토론토·밴쿠버·몬트리올 대상서 빠져
캐나다 정부가 추진 중인 신규 임시거주자(TR)→영주권(PR) 전환 프로그램에서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 등 주요 대도시가 제외될 전망이다.레나 디아브 이민부 장관은 “해당 프로그램은...
4월부터 시행··· 유학생·외노자·방문자 대상
체류 복원 신청 기존 90일서 두 배로 연장
캐나다 정부가 자연재해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임시 체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새로운 특별 조치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유학생, 임시 외국인 근로자, 방문자를 포함한 임시...
온타리오·BC 등 PNP 지명 인원 증가
노동력 부족 대응··· 영주권 문호 활짝
캐나다 정부가 2026년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PNP)의 영주권 지명 인원을 대폭 늘렸다. 올해 각 주와 준주에 배정된 지명 쿼터는 지난해 초 배정 규모보다 평균 약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말·4월 말 적용··· 경제·가족 이민 모두 대상
영주권 랜딩비 25달러↑, EE·PNP 수수료 40달러↑
캐나다 정부가 오는 3월 말과 4월 말을 기점으로 영주권(PR) 및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일제히 인상한다. 이번 조치는 경제 이민, 가족 초청, 인도적 이민 등 거의 모든 카테고리에 적용돼...
현지 태생보다 순자산 14만 달러 많아
신규 이민자 ‘자산 격차’는 여전히 커
캐나다에 새로 뿌리를 내린 신규 이민자 가구와 현지 출생 가구 간의 자산 격차가 여전히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입국 후 10년이 지난 ‘정착 이민자’ 가구의 경우,...
2026년 2년 연속 인구 증가율 0% 예상
출산 줄고 고령화 가속··· 인구 구조 흔들
캐나다의 인구 증가세가 사실상 정체된 가운데, 조만간 인구 증가가 전적으로 이민에 의해 좌우되는 전례 없는 상황에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연방정부의 최신 이민 수준...
이민부 2026년 EE 신규 이민 카테고리 발표
경제 성장·국방 강화 겨냥 직군 우선 선발
캐나다 연방 정부가 경제 성장과 국방 강화를 위해 숙련 인력 유치를 확대한다. 정부는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 이민 프로그램에 새로운 직군을 추가해 일부 전문 인력에 대해...
정부 정책으로 국제학생 허가 절반 수준 축소
학생 수 급감에도 캐나다 유학 관심 여전히↑
캐나다의 국제학생 유입이 급격히 줄면서 신규 입국자 수가 최근 2년 동안 9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연방 이민부(IRCC)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1월 캐나다에 들어온 신규 유학생은...
퀘벡 외 지역 대상, 영주권 5000명 추가 배정
캐나다 정부가 프랑스어 사용 신규 이민자를 위한 문호를 더욱 넓힌다.연방 이민부는 19일, 프랑스어를 사용할 수 있는 신규 이민자를 더 많이 수용하기 위해 퀘벡 외 주와 준주에 배정되는...
2025년 승인 목표치보다 약 2000명 적어
캐나다가 지난해 약 39만 명의 신규 영주권자를 받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연방 이민부(IRCC)에 따르면, 2025년 영주권 승인 인원은 약 39만3500명으로 집계돼 정부가 설정한 연간 이민...
트럼프식 국경 통제 닮은 법안
자유당 정부 노선 전환 논란
▲/Getty Images Bank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난민을 겨냥한 대대적인 이민·국경 관련 법안을 추진하면서 미국식 국경 정책을 닮아가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새 법안이 외국인 혐오를 부추기고...
올해 망명 신청수 전년比 42%↓
STCA 개정에 비공식 망명 어려워
▲/Getty Images Bank미국을 거쳐 캐나다로 이민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수천 명이 캐나다 국경 진입을 시도했지만, 불과 반년도 채 되지...
1946년 이후 두 번째 분기별 인구 감소
‘유학생 밀집’ BC·온타리오 하락폭 최대
캐나다 인구가 올 3분기 사상 최대폭 감소를 기록했다. 17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9월 캐나다 인구가 7만6068명(0.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영주권자는 17만6479명 줄어 1971년 관련...
혈통 시민권, 15일 발효··· 1세대 제한 폐지
2025년 이전 출생자도 시민권 회복 가능
▲/gettyimagesbank앞으로 해외에서 태어나거나 입양된 자녀도 부모의 시민권을 자동으로 승계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연방 정부는 ‘혈통에 의한 시민권’(citizenship by descent) 적용 대상을...
외국인 의사 전용 ‘익스프레스 엔트리’ 신설
14일 내 취업 허가 가능··· 입국 쿼터 5000명
▲/Getty Images Bank 연방정부가 캐나다 의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인 외국인 의사 모시기에 나선다.   레나 메틀리지 디압 연방 이민부 장관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외에서...
12월 1일 자정 이후 신청자부터 적용
임시거주자 허가·신분 복원 등 대상
▲/gettyimagesbank캐나다 연방정부가 12월 1일부터 일부 이민 관련 수수료를 인상했다. 이번 조치는 입국 불허 관련 신청 비용과 캐나다 청년 교류 프로그램(IEC) 워크퍼밋 처리비용에 적용된다....
2026년 상한제 확정··· 올해보다 7% 줄어
신규 15.5만 건··· 온타리오·퀘벡에 최대 배정
▲/gettyimagesbank캐나다 연방정부가 2026년 적용될 국제학생 유학 허가(스터디 퍼밋) 상한제를 확정하고, 연간 발급 목표와 주·준주별 배정량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총 40만8000건의 학생...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