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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기업가에게 캐나다 영주권 줍니다” 결과는?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5-29 15:59

2013년 시행 후 16명 발급·60건 검토 중

2013년부터 유능한 기업가를 모집하기 위한 투자이민의 일종으로 도입된 스타트업비자(Startup Visa)제도를 통해 영주권을 받은 이는 1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이민부는 현재 60건의 신청을 받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비자 제도란 유능한 기업가를 영주권자로 받아들이기 위한 제도다. 신청자는 일단 사업 아이디어를 정리해 캐나다 국내 엔젤캐피털이나 벤처사업에 자본을 제공해줄 기관과 접촉해 투자·지원서를 받아야 한다. 또다른 조건은 영어나 불어 구사력이 최소 CLB5에 해당해야 한다. 

스타트업비자 제도는 2008년 영국이 처음 도입해 기업가 유치에 효율이 증명되자 유럽과 호주·뉴질랜드가 뒤따라 유사한 제도를 만들었고, 캐나다도 도입을 발표했다.

캐나다에 입국한 기업가 중에는 몸의 열기를 식혀주는 기능을 하는 제품을 개발 판매하는 피지쿨캐나다(Physicool Canada)를 캐나다인 사업파트너와 함께 설립한 영국인 닉 백(Back)씨, 기능성 음료제조업체 그린앤섬푸즈(Green Anthem Foods)를 설립한 인도인 샨카르 레이븐디란(Raventhiran)씨외 2인 등이 있다.

스타트업비자 제도로 영주권을 받아 밴쿠버에 기업을 세운 이는 멕시코인 호세 바리오스(Barrios)씨로, 코니랩(Cognilab)이란 회사를 다른 캐나다인 켈시 해넌(Hannan)씨와 함께 세웠다. 해당사는 연구소나 학술단체 대상 심리실험 솔루션 제공업체다. 

또한 안드레이 소아레(Soare)씨외 2명의 루마니아 출신 이민자는 텔렌트버디(Talentbuddy)란 회사를 밴쿠버에 공동으로 세워 영주권을 받았다. 이들은 밴쿠버의 벤처자본업체 지원을 받아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밍 강좌를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온라인 스쿨을 세웠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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