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행복은 나에 권리 - 류정희 / 브라마 쿠마리스 명상 강사 ,국제회의 통역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2-01 00:00

류정희 / 국제회의 통역사, 브라마 쿠마리스 명상 강사
 

행복은 나의 권리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사람마다 서로 추구하는 목표는 다를지라도 궁극적으로는 모두가 행복을 추구한다. 뭔가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 오면, 작게는 쉬는 시간에 커피를 마실지 말지를 결정하는 지극히 일상적인 일에서부터 크게는 직업이나 결혼 등의 큰 일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자신에게 행복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길을 택하게 마련이다.

일부러 고통스런 길을 선택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 힘든 길을 선택하는 사람도 그에게는 그 길이 다른 길보다 더 큰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고귀한 자기 희생의 길을 선택한 역사상의 많은 성인들도 마찬가지다. 그들 개인의 행복은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데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일시적인 유익을 희생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행복이 무엇인가는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이 나를 필요로 할 때 행복을 느끼고, 어떤 사람은 자신이 뭔가 남다른 특별한 데가 있음을 확인할 때 행복을 느끼며, 어떤 사람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알게 될 때 행복을 느낀다. 또 어떤 사람은 모든 일이 정해진 틀 안에서 질서 정연하게 돌아갈 때 행복을 느끼는 반면 다른 사람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한계를 극복하는 데서 행복을 느낀다. 이렇게 열거하자면 아마 수없이 많은 종류의 행복이 있을 것이다. 각자에게 행복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는 자기 자신만이 안다. 따라서 행복에는 정답이 없다.

무엇이 나에게 행복을 주든 우리는 각자 그 행복을 찾을 권리가 있다. 즉, 우리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 모든 다른 권리가 그렇듯이 행복의 권리도 적극적으로 찾아 행사해야 한다. 나 이외에는 아무도 진정으로 나에게 행복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며 설사 안다 해도 나를 위해 그것을 항상 보장해 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나의 행복이 남의 행복을 해치지 않는 것일 때 그리고 장기적으로 나에게 유익한 것일 때 그 행복은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나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나에게 순수하고 지속적인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나의 행복을 점검해 보자.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야당 반박에 알렉산더 이민부 장관 애매한 답변으로 일관
지난 7일 하원에서 크리스 알렉산더(Alexander) 이민부 장관이 "현재 이민 수속 기간은 단 1년에 불과하다"라고 발언한 데 대해 연방 자유당(Liberal)이 정면으로 반박했다. 아울러 이민 제도의 종류와 접수처에 따라 천차만별인 이민 대기 기간에 대해 알렉산더...
“한인사회 이민 준비자에게 직격탄”
정부가 캐나다 경험이민(CEC)의 신청 자격 요건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한인들의 캐나다 경험이민을 통한 영주권 취득이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8일 정부는 캐나다 경험이민 심사에서 일부 직종에 대한 경력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 요건으로...
응답자 5명 중 1명 “지난 1년간 이민 심각하게 고려”
한국인 5명 중 1명이 지난 1년간 이민을 심각하게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만 19세 이상 남녀 1215명에게 '지난 1년 동안 외국으로 이민을 심각하게 고려한 적이 있는가' 물은 결과 18%가 '고려한 적...
내년 재개 앞두고 50% 가까이 해소
캐나다 부모 초청 이민의 심사 적체가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일단 숨통이 트인 모습이다. 캐나다 정부는 28일 "부모 초청 이민의 심사 적체 문제를 절반 가까이 해결했다"고 밝혔다....
“고용자가 필요한 인력만 골라 이민 허용 방침”
캐나다가 이민자를 선별적으로 수용하는 쪽으로 정책을 선회한다. 정부는 심사 적체 현상 해소와 재발 방지를 위해 이민 신청자 가운데 필요한 인력을 선별해 영주비자를 발급하는 EOI(Expression Of Interest) 시스템을 내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EOI...
'확 바뀐' 신청서… 경력·학력·구직 활동 등 상세 정보 요구
BC주정부이민(PNP-Skilled workers) 신청서가 새롭게 바뀌었다. 주정부는 지난 10일 새로운 신청서 양식을 발표하고, 기존 양식으로 작성된 신청서를 오는 11월 15일까지만 접수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신청서는 신청자의 경력, 언어능력, 학력 등에 대해 과거보다...
한국인 영주권 취득자 수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이민부가 공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캐나다 영주비자를 받은 한국인 이민자는 957명으로, 전년 1447명 대비 33% 감소했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한국은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시민권 취득자 25% 줄어... “시험 교재 변경시기와 맞물려”
한인 캐나다 시민권 취득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시민권 취득을 미루는 한인이 늘면서 취득자 수가 더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캐나다 이민부가 제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한인 시민권 취득자 수는 890명으로...
加비자심사 공무원 파업 26일 종료
캐나다 연방공무원 파업 중 가장 오랜 기간을 끌어온 외무공무원노조(PAFSO) 파업이 26일 정부와 노조 간에 임시합의로 일단락됐다. 비자 심사 및 발급 업무를 하는 공무원이 가입된 외무공무원노조는 올해 6월 중순부터 정부와 협상이 결렬되자 최소 서비스만...
“비숙련직 이민 더욱 어려워졌다”
주정부이민(PNP) 신청을 위한 기준 소득이 10월 5일자로 상향 조정된다.  한인들이 PNP를 선호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조치가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한 이주업체 관계자는 “이전에도 물가 인상률 등에 따라 기준 소득이 조정돼 왔지만,...
캐나다 시민권 신청시 거짓 정보 제출을 도우면 사기죄로 기소될 수도 있다. 캐나다 이민부가 첫 사례를 공개했다.크리스 알렉산더(Alexander) 캐나다 이민장관은 시민권 신청 정보 위조와 이민 사기와 관련해 형사기소 사례를 30일 소개하면서, 강경한 대응 기조...
프레이저硏,새 이민자 캐나다 경제에 매년 200억달러 부담
이민제도를 사업주의 필요에 맞게 손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 이민정책이 캐나다 경제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이 개편을 요구하는 주된 이유다.프레이저연구소는 29일자 보고서를 통해 “1986년 이후 정착한 이민자들은 이전 세대에 비해...
영주권자보다 임시체류·유학생 입국이 더 많아져
영주권자... 꾸준한 숫자는 유지, 큰 감소나 증가는 없어임시근로... 선취업, 후이민 선호하는 계층 늘어난 결과유학생... 어학연수보다는 학위나 자격증 과정찾아 입국캐나다 국내 한인 커뮤니티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지난 몇 년 사이 이민자보다 유학생과...
“IPG 영구 프로프로그램으로 전환”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지난 3년간 임시로 진행돼 온 국제학생 주정부이민제도(IPG)가 영구 프로그램으로 전환된다. IPG가 과학·기술 분야 우수 인재를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번 결정이 내려진 주된 배경이다.BC주정부는 일부...
캐나다 이민부 의지 보였다
캐나다에서 19일부터 발효된 외국인 범죄자 신속추방법은 입법과정에서 여야가 상당한 대립각을 세웠던 사안이다. 여당은 이미 금고 2년형 이상이면 항소권을 박탈하고 추방할 수 있는 법안이 있는데 그 기준을 강화하는 것은 경범죄자 추방을 불러올 수 있다고...
외국인 범죄자 신속추방법 발효
캐나다 국내 외국인 범죄자 신속추방법이 19일부터 발효돼, 캐나다에서 입국거부 판정 또는 추방명령을 받으면 캐나다 재입국이 상당히 어려워진다.특히 허위진술로 입국 거부되면 입국금지 기간이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2배 이상 늘어난다. 종종 한국인 방문자가...
5년새 연간 임시체류자 5만에서 3만5000명으로
매년 한국인 이민자는 4000~5000명씩 들어와  한때 5만명을 넘었던 캐나다 국내 임시 체류 한국인이 지난해 3만5000명 선으로 급감했다.캐나다 이민부가 공개한 국내외 임시체류 사증(비자) 발급 및 연장 통계를 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 사이 캐나다 국내에...
평원 지역으로 정착하는 새 이민자도 급증
캐나다 이민자 중 여전히 아시아에서 오는 발길이 가장 많지만 출신국 분포에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민간 경제연구소 TD이코노믹스가 정부 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해 22일 발표한 자료에서 2011년 집계된 아시아계 이민자는 5년 전보다 그 비율이 줄었다. 반면...
“또 다시 높아진 이민 문턱, 종전 21세에서 18세로”
내년 1월을 기점으로 동반 자녀의 영주권 허용 연령이 21세에서 18세로 낮아진다. 현행 이민법에 따르면 22세 이상이라도 자녀가 학생 신분일 경우에는 주신청자인 부모와 함께 영주권 취득이 가능했다. 이 또한 2014년부터는 18세까지로 하향 조정된다.이번 조치는...
“정부 적체현상 꾸준히 관리할 것”
전문인력이민(FSWP) 접수가 4일을 기점으로 재개된다. 하지만 그 문턱은 상당히 높아졌다. 캐나다 정부가 자국 노동시장에 필요한 인재만 골라받겠다는 뜻을 재차 천명하면서, 신청 자격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정부는 성공정착을 위해서는 언어 능력과...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