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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마스크 인생 2023.12.18 (월)
김현옥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COVID-19) 팬데믹이 2020년 1월 30일부터 시작되었다.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는 3년 4개월 만인 지난 2023년 5월 5일에 팬데믹의 종식을 선언하였다. 이제 COVID-19은 독감과 같은 엔데믹(풍토병)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 COVID-19은 변이를...
[기고] 오래 참음 2023.06.23 (금)
김현옥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오래전에, 자동차에 경보 장치를 부착하기 위하여 자동차 서비스 센터에 자동차를 맡기고 기다릴 때였다. 테크니션이 새로 고용된 사람이었나 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작동도 안 되어, 여러 번 시도하여 오래 기다려야 했다. 마음 같아서는 숙련된 기술자가...
[기고] 자라는 손주들과 할머니 2022.11.07 (월)
김현옥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최근 대학 동창 카톡방에 손주들을 돌보는 할머니들의 어려움과 애로 경험담들이 올려져서 동감하기도 하며 웃음이 나기도 한 일이 있다. 한 동창의 작은 딸네 손자가 너무 버릇없는 말을 해서 분노한 동창은 다시는 딸네 집에 안 간다고 선언했다고 한다....
김현옥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한국 방문하고 2019년 10월 중순에 출국할 때 어머니께 “6개월 후에 다시 만나요”라고 경쾌하게 인사하고 헤어졌다. 그전에도 여러 번 방문하고 어머니와 같이 지내다가 헤어졌지만 언제나 눈물을 흘리곤 하였는데, 다시 곧 만난다며 처음으로 씩씩하게 인사하고...
[기고] 천사의 손길 2021.11.24 (수)
김현옥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오래전에 TV에서 ‘Touched by an Angel’이라는 드라마를 시청한 적이 있다. 이드라마는 1994년 9월부터 2003년 4월까지 CBS 방송국에서 방영된 미국 fantasy dramaTV series이다. 주로 토요일이나 주일에 방영되었는데, 모든 에피소드를 다 시청하지는못하였고, 시간이 가능한 한...
[기고] 캠룹스를 오가던 시절 2021.04.12 (월)
김현옥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최근에 호프 인근 코퀴할라 하이웨이(Coquihalla Highway)서 차량 20여 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하는 사고가 있었다는 신문 기사(밴쿠버 조선일보, 2월 11일 자, 2021)를 보았다. 픽업 트럭이 미끄러운 커브 길에서 멈춰 서면서 사고가 시작되어...
[기고] 기억되는 인상 2020.08.17 (월)
김현옥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남편의 건보팀에서 13년 선배 되시는 분께서 생전에 그의 부인을 극진하게 아끼시며 돌보시던분이 있었다. 그 부인께서 무릎이 튼튼하지 못하시어, 식당에서 식사를 끝내고 일어나게 되면 꼭옆으로 오시어 부축하셨다. 자동차 타러 가실 때에도 옆에서 부축하시고...
김현옥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지난 2월 말부터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산하기 시작되어, 3월 중순부터 지역 봉쇄가 발령되었다. 지역 봉쇄가 된 지 두 달이 되어 가는데,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경험하지 못한 이상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느낌도 든다. 사회적,...
김현옥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이번 가을에 한국에서 있었던 고교 졸업 50주년 기념행사와 여행에 참석하였다. 그동안고교졸업 30주년, 40주년, 45주년 행사가 있었다고 하지만, 캐나다로 나와 살고 있어서참석하지 못했다. 6년 전에 남편의 고교 졸업 50주년 기념행사와 여행에 부부...
[기고] 댓글과 답글 2019.05.30 (목)
김현옥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전에는 주로 이메일을 통하여 소식과 정보를 주고받았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이메일외에도 카톡을 통하여 더 빨리 수시로 편리하게 소식을 주고받고 있다. 인터넷에는 동창회,교회, 각종 모임의 카페가 있고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 많은 게시물을 접하게 된다....
[기고] 자랑스러운 남동생 2018.12.19 (수)
김현옥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이번 가을 한국 방문하여 보니, 지난 8월 말로 첫째 남동생이 대학교수직에서은퇴하였음을 알게 되었다. 1976년 내가 결혼하여 캐나다에 이민 올 당시 남동생은서울대학교 4학년이었고, 그 후 떨어져 살아서 남동생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지 못하였다.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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