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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월드컵 기간 성폭력 증가 우려 나와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6-09 11:14

평균 20~40% 증가해··· 시민단체 예방에 나서




두 시민단체가 FIFA 월드컵 행사 기간 동안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대회 기간 동안 학대 및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초점을 맞춘 공익 광고가 방영될 예정인 가운데, 가정폭력 피해 여성 지원 서비스(BWSS)는 월드컵 기간 성폭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BWSS의 앤젤라 마리 맥두걸은 월드컵을 비롯한 주요 스포츠 행사 기간에는 성폭력 신고 건수가 20~4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해당 단체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데, 밴쿠버 굿 나이트 아웃(GNOV)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 센터 운영 시간 연장을 포함한 다양한 안전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GNOV의 조앤 라무뢰 지역 사회 대응 책임자는 10일부터 FIFA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24시간 내내 운영할 예정이며, 두려움에 떨고, 소외감을 느끼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피해자들의 전화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월드컵 기간 동안 해당 단체들은 홍보팀을 운영할 계획인데, 홍보팀은 그랜빌 스트리트 보행자 전용 구역, PNE 경기장에서 열리는 FIFA 팬 페스티벌, 폴스 크릭에서 팬들이 경기장으로 향하는 마지막 구간 이동 경로에 배치될 예정이다.


맥두걸은 “휴가나 여행 중이라고 해서 친밀한 관계에서 폭력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홍보 활동에는 호텔 및 기타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택시 회사와 우버를 포함한 교통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홍보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한편 GNOV는 FIFA 월드컵을 위해 도시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나이트라이프 업소 및 서비스업 종사자들과도 협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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