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무기한 휴교" 파장···수업, 보육 어떻게?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3-20 15:35

온라인수업, 졸업 등 장기화 대비한 대안 마련되어야
진퇴양난 '보육'···필수서비스이지만 논란 지속


휴교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한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대안들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초강력 조치들과 함께 BC주 학교들의 봄방학이 무기한 연장된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수업 및 보육 등 그에 따른 후속 조치는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현재 '봄방학 무기한 연장'과 관련해 가장 집중적으로 조명되는 사안은 ▲휴교 기간이 얼마나 지속될지 여부, ▲휴교 기간의 수업연속성 문제, 보육에 대한 문제 등이다


특히 공공기관 도시 대부분 시설이 폐쇄되고 있는 가운데 보육센터는 계속 운영될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핵심 쟁점으로 남아 있다.


감염 확산의 진행 정도에 따라 휴교 기간이 달라지겠지만, 롭 플래밍(Fleming) 교육부 장관의 발표에서는 10·11학년의 졸업시험 연기 및 12학년 졸업에 대해서도 언급되는 등 휴교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BC주 교사연맹(BCFT)의 테리 무링(Mooring) 회장은 회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현재 BCFT는 교육부와 함께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 위한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지만, 온라인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수업들이 진행되고 평가될 지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보육에 대한 문제는 진퇴양난이다최근 한인 커뮤니티에는 보육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논의되는 가운데, 본인이 보육기관 교사라 밝힌 한 커뮤니티 회원은 "1-2 아이들이 기침할 가리게 한다거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다는 것은 현실상 불가능한 "이라면서 보육기관 종사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소외되어 있다고 호소했다.


반면, 캐나다 언론에서는 최근 의료 종사자, 소방관 종사자 감염치료 1선에 있는 자들의 양육에 대한 절박한 심정들도 보도되고 있다


써리시는 23일부터 시립 보육원을 모두 폐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다만 감염 치료의 최전선에 있는 보건종사자들에게는 보육서비스를 개방한다고 절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보육과 관련된 이러한 논의들이 지속되면서19 보니 헨리(Henry) 보건부 담당관은 BC 보육센터 운영에 대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보육센터 수잔 하니(Harney) 회장은 학교는 봄방학을 연장했지만 보육센터는 왜 계속 개방되어 있나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보니 헨리(Henry)보육은 가장 필수적인 사회서비스이다라면서 그러나 보육시설에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다거나 소독을 강화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인정했다


헨리는 이번주 중 보육에 대한 보완 조치가 있을 것이라 밝혔지만, 장기적인 휴교가 우려되는 현 시점에서는 교육 및 보육과 관련한 보다 체계적인 방안들이 제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개최한 밴쿠버가 대회 기간 역대 최대 규모의 경찰 인력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밴쿠버 경찰청(VPD)은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7차례 경기일마다...
8/19 발효 예정··· 차별적 무역조치 대응
와인·하키 스틱·시멘트 등 제품 포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The White House Flickr미국 정부가 캐나다의 ‘차별적 무역 조치’에 대한 대응이라며 캐나다산 제품에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규 운전자들이 알아야 할 4가지 변화
지난해 예고됐던 BC주 운전면허 제도 개편안이 오는 10월 1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이번 변화로 신규 운전자들이 Class 5(일반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치러야 했던 두 번째 주행시험이...
BC주 최초의 발견··· 길이 9미터에 달할 수도
▲ /The Royal Tyrrell MuseumBC주의 한 캠핑장에서 발견된 공룡 두개골 화석이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 rex)’보다 더 가볍고 빨랐던 티라노사우루스류의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2030년까지 가동 예정
100메가와트 용량 확보 목표
BC주 공기업인 BC 하이드로(BC Hydro)가 밴쿠버섬에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를 위한 조달 절차를 시작한다. 이는 BC주 최초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설 구축 사업이다.애드리언...
메트로 밴쿠버서도 감지
▲빨간 점은 밴쿠버 아일랜드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의 진앙 위치. /Earthquakes Canada밴쿠버 아일랜드 서쪽 해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캐나다 지진국(Earthquakes Canada)에 따르면...
워터 펌프 업그레이드로 새 단장
▲랭리 데릭 더블데이 수목원 내 가평석 앞에서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 장민우 회장과 에릭 우드워드 랭리타운쉽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랭리 타운쉽의 지원으로 데릭...
시민 차량 들이 받아··· 5명 병원 이송 치료 받아
▲ 리치몬드시 교통 카메라리치몬드 캐나다 왕립 경찰(RCMP) 소속 한 경찰관이 난폭운전으로 인한 상해 혐의 두 건으로 기소됐다.해당 경찰관은 비욘드 시(28세)로 리치몬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개최
우루과이 등 3국선 특별 경기
▲/FIFA World Cup 북중미 3국에서 달아오른 월드컵의 열기는 4년 뒤 지중해로 옮겨 붙는다. 이번 월드컵은 처음으로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이 공동 개최하고, 본선 출전국이 48국으로...
지역구 후원금으로 3년간 식대만 10만불 청구
▲조성훈 윌로우데일 지역구 의원. /Stan Cho(Facebook)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수상 내각에서 최근 사임한 조성훈(Stan Cho) 윌로우데일 주의원이 지역구 후원금과 공적 지원금으로 수만 달러...
6월 물가 2.8%로 둔화··· 기름값 하락 영향
식료품 가격도 진정되며 “금리 동결” 전망
캐나다의 물가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6월 휘발유 가격이 큰 폭으로 내리고 식료품 가격 상승세도 다소 진정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
심폐소생술에도 끝내 숨져
레크레이션 활동에 경각심 가져야
▲ /West Kelowna RCMP오카나간 레이크(Okanagan Lake)에서 열린 수영대회에 참가한 한 남성이 익사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웨스트 켈로나 캐나다 왕립 경찰(RCMP)은 성명에서 지난 18일 67세의...
주 총리 회의서 추진··· 잇따른 범죄 대응 위한 것
▲ 이비 주 수상. /Government of B.C.데이비드 이비 BC주 수상이 다음 주 연방 정부의 주 총리 회의에서 미국식 연방 차원의 조직범죄 방지법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BC주에서...
다른 신체 기관과 마찬가지로 눈도 끊임없이 에너지를 사용하고 세포를 재생하는 과정에서 대사 부산물을 만들어낸다. 이 부산물을 제때 분해하고 배출해야 눈의 정상적인 기능이...
  맑고 투명했던 피부가 점점 칙칙하고 누렇게 변했다면 평소 식습관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매일 먹는 음식이 피부 노화를 앞당기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혈당을 급격히...
유료 멤버십 ‘우버 원’ 자동 갱신 논란
▲/Getty Images Bank우버의 구독 서비스 ‘우버 원(Uber One)’을 둘러싼 자동 갱신 논란이 캐나다에서 집단소송으로 번졌다.캐나다 로펌 컨슈머 로 그룹(Consumer Law Group)은 17일 우버가 소비자를...
정부표준영정 최다 제작한
전통 초상화가 권오창 화백
▲ 전통 초상화가 권오창 화백은 2시간여의 인터뷰 동안 ‘고증’이라는 말을 거듭했다. 지난 50년 동안 선현의 흔적이 있는 곳이라면 박물관과 유적지, 학술 발표회를 가리지 않고...
퀘벡·BC서 100여 건··· 미국과 연관성은 없어
미국에서 장내 기생충 감염병인 사이클로스포라증(cyclosporiasis)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올해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캐나다 사례와 미국 내 유행...
일부 독소 뇌에 도달해··· 인지 기능 저하 유발
전국적으로 산불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산불 연기로 인한 건강 문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캘거리 대학교 오브라이언 공중보건연구소(UCOIPH)의 바비니 고헬 박사는 산불 연기에서...
6세 미만 자녀 1인당 최대 160달러↑
캐나다 아동수당(Canada Child Benefit·CCB) 지급일이 다가오면서 대상 가정은 이번 달부터 소폭 인상된 금액을 받게 된다.연방정부는 오는 20일 CCB 지급을 시작하며,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연례...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