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TMX 공사가 마침내 재개됐다.
연방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앨버타~BC간 원유 및 정유 수송량을 3배로 늘리는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확장(Trans Mountain Pipeline Expansion, TMX) 사업이 3일 앨버타 애치슨(Acheson)에서 연방과 앨버타 주정부 에너지 장관, 지역 대표, 트랜스 마운틴 회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짐으로써 공식적으로 다시 진행되기 시작했다.
이안 앤더슨(Anderson) 사장은 "수일내, 어쩌면 수주 내로 파이프가 땅 속에 묻히게 될 것이다"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고 CTV 뉴스가 보도했다.
자유당 정부는 연방항소법원에서 환경평가와 원주민과의 협의 부족을 이유로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린 TMX에 대해 보완 작업을 마친 뒤 올해 6월 재차 승인을 했다.
콘트랙터(하청업자)들은 8월 공사 추진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노동자들 고용을 시작하라는 지시를 트랜스 마운틴(TM)으로부터 받았다.
연방 천연자원 장관 시머스 오레이건(O'Regan)은 TMX가 9월 초 이후 창출한 일자리는 2,200개라고 말했다. TM은 당초 올해 말까지 4,000명을 고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앨버타 에너지 장관 소냐 새비지(Savage)는 "우리는 새 생산물(원유)이 따라올 때 이 파이프라인이 돼 있게 해야 한다, 더이상 지연되도록 할 수 없다"고 또다른 반대 운동을 경계했다.
앨버타는 총선 전에는 TMX에 반대하는 원주민 사회, 환경단체, BC NDP 정부 등과 대립각을 세웠으나 BC 메트로 밴쿠버 이동~매니토바 위니펙 이서 사이 서부에서 자유당이 의석을 하나도 얻지 못하는 결과로 나타난 총선 후에는 연방 자유당 정부와 서부 소외 등의 이슈로 긴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그런 마당에 앨버타의 숙원 사업인 TMX 공사 공식 재개가 두 정부 에너지 장관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이뤄짐에 따라 그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언론들은 보고 있다.
앞으로 연방항소법원에서 원주민 협의 등에 대한 남은 판결이 TMX 공사를 막지 않는 쪽으로 나고 공사가 순조롭게 완료될 경우 앨버타에서 BC 해안까지 하루에 약 90만배럴이 옮겨지게 된다.
공사 기간은 30~3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2022년 중반이나 후반에 완공될 예정이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정기수 기자 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새학기 시작하는데’… 호흡기 바이러스 유행 경고
2026.08.27 (목)
백신 접종률 50% 미만
감염되면 집에 머물러야
새학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의사들이 앞으로 몇 주간 호흡기 바이러스가 더 많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경고는 지난해 백신 접종률이 50% 미만이었다는 보고서가...
|
|
비 한방울 없이 덮친 네팔 대홍수
2026.08.27 (목)
기후변화로 ‘히말라야 빙하’ 붕괴
사망자 최소 359명··· 실종 1300명 한국인 9명 아직까지 연락 안돼
▲한국 기업이 건설중인 수력발전소도 쓸어간 ‘빙하 물살’ 26일(현지 시각)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약 70㎞ 떨어진 두산에너빌리티의 수력발전소 공사 현장을 급류가...
|
|
加 간호학도들, 치솟는 응시료에 부담 가중
2026.08.27 (목)
국가시험(NCLEX) 응시료 58% 인상
캐나다에서 간호사로 정식 근무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가시험 응시료가 대폭 인상되면서 간호학도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캐나다에서 간호사 면허 취득을 위해 치러야...
|
|
“천둥소리 들리면 실내에 머무르세요”
2026.08.27 (목)
27·28일 번개 칠 가능성 높아
기상 경보에 관심 기울여야
지난 주말 밴쿠버에서 기록상 가장 큰 번개 쇼가 펼쳐진 가운데, 이번 주 27일과 28일 양일간 두 개의 저기압이 접근함에 따라 더 많은 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
|
‘美와 무역 전쟁’ 캐나다, 유럽연합과 밀착 움직임
2026.08.27 (목)
카니 총리, 내달 EU의회서 연설
“강력한 경제·안보 파트너십 구축” 일각에선 “EU 가입 가능성” 거론
▲백악관이 업로드한 흰머리수리가 캐나다구스(큰캐나다기러기)를 제압하는 사진. 흰머리수리는 미국을 상징하며 캐나다구스는 캐나다의 상징이다. /X(옛 트위터) 캡처최근 ‘무역...
|
|
‘안약’ 일반약과 전문약, 무슨 차이?
2026.08.27 (목)
눈이 뻑뻑하거나 충혈되면 약국에서 안약부터 찾는다. 반면 녹내장이나 눈의 염증으로 병원을 찾으면 의사가 처방전을 내준다. 모두 눈에 넣는 약인데, 어떤 것은 약국에서 바로 살...
|
|
요실금 있는데, 물 적게 마시면 좋아질까요?
2026.08.27 (목)
요실금을 앓고 있으면 소변이 새거나 화장실에 자주 갈까봐 수분 섭취를 줄이기 쉽다. 하지만 물을 적게 마신다고 해서 요실금 증상이 완화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거나...
|
|
세입자 집을 ‘실거주’로 속여···10만 불 탈세한 리얼터
2026.08.26 (수)
주택 매각 차익 미신고로 유죄··· 9개월 조건부 형
밴쿠버의 한 부동산 중개인이 주택 매각으로 발생한 과세 소득을 신고하지 않아 10만 달러가 넘는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고 9개월의 조건부 형을 선고받았다.캐나다...
|
|
올겨울 BC 날씨는··· “눈 적고 따뜻하다”
2026.08.26 (수)
엘니뇨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 높아
올겨울 BC주가 평년보다 따뜻하고 눈도 적게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지역과 시기에 따라 적설량이 평년 수준을 웃도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미국의 기상·적설...
|
|
메타, 청소년 유해성 소송서 약 167억 불에 합의
2026.08.26 (수)
美 29개 주 소송 제기
뉴멕시코주에 패소한 후 이뤄져
메타 플랫폼(META.O)이 미국 전역의 주 정부들이 제기한 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의 일환으로 최대 166억80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메타 플랫폼은 아동 중독을...
|
|
에어 캐나다 직원이 마약 유통 공범이라니...
2026.08.26 (수)
코카인 62.5kg 적발··· 수하물로 반입 시도
▲ /RCMP몬트리올 트뤼도 국제공항(MTIA)에서 발생한 마약 밀매 사건과 관련해 에어 캐나다(Air Canada) 직원 두 명이 체포됐다. 26일 캐나다 왕립 경찰(RCMP)은 보도자료를 통해 몬트리올...
|
|
‘BC주 보수당 무슨 일 있나?’, 이번 달에만 의원 네 명 탈당
2026.08.26 (수)
신임 대표 리더십 흔들려
가을 회기에 악영향 미칠 듯
▲ /테레사 왓 주의원. /BC 보수당 BC 보수당의 케리-린 핀들레이 신임 대표를...
|
|
네팔서 발전소 짓다 홍수에··· 한인 9명 연락두절
2026.08.26 (수)
남동발전·두산에너빌 직원 사고
李대통령 “실종자 구조 총력”
▲네팔 관광청 등에 따르면 26일(현지 시각) 라수와 지역 보테코시 강에서 갑작스러운 돌발 홍수가 발생해 현재 최소 72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291명 등 여행객 38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
|
그날 美·加 무역 협상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2026.08.25 (화)
무너진 ‘북미 요새’의 꿈
지난 21일 밤 10시 30분쯤 캐나다 오타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워싱턴에서 미국과 막판 무역 협상을 벌이던 협상단에 전화를 걸어 “돌아오라”고 지시했다. 미국의 새 관세 발효까지...
|
|
미국인이 사랑한 ‘컨트리 음악의 대모’ 돌리 파튼 별세
2026.08.25 (화)
트럼프, 전국에 일주일간 조기 게양 지시
미국을 대표하는 팝 가수이자 활발한 자선 활동으로 세대와 인종을 초월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컨트리의 대모’ 돌리 파튼(80)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영화 주제가로 유명한 ‘나인...
|
|
한인사회 지지 속 재선 시동 건 헐리 버나비 시장
2026.08.25 (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200여 명 참석
“한인사회는 버나비의 중요한 구성원”
마이클 헐리 버나비 시장이 한인사회의 지지 속에 오는 10월 17일 지방의회 선거를 앞두고 재선 도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
|
에어비앤비 주인들, 월드컵 기간 평균 4500불 벌어
2026.08.25 (화)
토론토는 3400불 벌어··· 요금 인상이 주요 원인
▲ /Airbnb밴쿠버 월드컵 기간 에어비앤비를 운영했던 주인들이 대부분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엔비(Airbnb)에 따르면, 밴쿠버의 주인들은 월드컵 기간 평균 4500달러의...
|
|
이달 들어 네 번째 곰 습격··· 노스밴쿠버서 남성 부상
2026.08.25 (화)
트레일 걷던 중 다리 발톱으로 할퀴어
BC주 광역 밴쿠버에서 이달 들어 네 번째 곰 습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당국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BC주 야생동물보호국(Conservation Officer Service)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8시경...
|
|
BC주, 밴쿠버시에 약물 과다 복용 예방 시설 설치 철회
2026.08.25 (화)
대규모 반발에 한 발 물러나
다른 용도로 활용 검토
BC주 정부가 밴쿠버에 설치 예정이었던 약물 과다 복용 예방 시설 계획을 철회했다. 주 정부는 3개월 전 밴쿠버 헬름켄 스트리트(Helmcken St.) 900번지 부지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
|
한인 2세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재선 도전 선언
2026.08.25 (화)
8년간 시의회 활동 “코퀴틀람의 미래 위해 할 일 많아”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밴조선 DB코퀴틀람에서 8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해온 한인 정치인 스티브 김(Steve Kim) 시의원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오는 10월 17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
|
|










정기수 기자 의 다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