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갱 관련 타겟 총격 추정... 대중 위험 없어
랭리 앨더그로브 지역의 한 맥도날드에서 지난 밤 무차별 총격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랭리 RCMP에 따르면 지난 10일 저녁 8시께 랭리 타운십 글로스터 공업단지의 한 맥도날드 매장 정문에서 남성 1명이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총격의 표적이 된 피해자는 신원미상의 30대 남성으로, 여러 발의 총격을 받고 맥도날드 출입문 밖에 쓰러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자료에 따르면 해당 시각 맥도날드 매장에는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으며, 연쇄 총기난사로 인해 매장 창문이 산산조각이 났다.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매장 앞에서 최소 12발의 총성이 울렸으며, 짙은 색 옷을 입고 있던 피해자가 땅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RCMP 측은 “다행히 이번 사건으로 인한 또다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이번 사건이 특정 인물을 겨냥한 ‘타겟 슈팅’으로 추정, 더이상 대중에 위험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피해자는 경찰에 잘 알려진 인물로, 갱 활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장은 사건 직후 경찰 조사를 위해 일시 폐쇄됐으며, 정확한 수사 방향을 위해 통합살해수사팀(IHIT)에서 사건 조사를 벌일 전망이다.
한편, 사건이 벌어진 시각으로부터 약 30분 후인 당일 저녁 아보츠포드 몬테시나 애비뉴의 27900블록 근방에서 검은색 SUV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사팀은 불에 탄 차량이 이번 총격사건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이에 대한 법의학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사팀은 또한 목격자 혹은 정보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1-877-551-4448로 전화하거나 익명을 원할 시 1-800-222-TIPS(8477)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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