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내년 BC주 주택시장 다시 '호황기' 맞나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9-06 15:28

BCREA, 2020년 BC주택경기 전망
올해 부진 딛고 내년 거래량 반등 부상
"매매가도 내년 2% 가량 오를 것"


올해 극심한 거래 절벽을 보여 왔던 BC주 주택시장이 2020년부터는 뚜렷한 반등 조짐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매매 거래량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타면서 경기 정상화에 돌입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BC 부동산 협회(BCREA)가 지난 5일 발표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전체 주택거래는 2019년에 비해 1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고, 지역별로 평균 분양가도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BC주 대부분 지역은 지난해보다 올해 주택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오는 2020년에는 매매거래량이 크게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는 전체적으로 주내 주택거래량이 약 7만5000채로, 지난해의 거래량인 7만8505채보다 5% 정도 낮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고서는 올 한 해 동안 총 거래량 또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락폭은 1~14%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협회는 오는 2020년에는 상당한 거래량 증가를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 내년 거래량은 BC 전역에서 약 11% 증가한 8만2700채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연간 10 년 평균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그러나 협회에 따르면 BC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정책으로 인한 조정 국면에서 거의 1년 반 만에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BC부동산협회 브레든 오그먼드손(Ogmundson) 경제전문가는 "내년에는 주택 판매가 장기 평균으로 정상화되면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또한 2018년에는 연간 거래량이 가장 가파르게 감소하고, 2019년에도 2.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0년에는 광역 밴쿠버가 가장 큰 반등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광역 밴쿠버 지역의 주택 전매율도 2만8500 채로 16.3%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이는 지난 2015년의 4만2000채 매매량과는 크게 차이가 나지만 2018년과 2019년에 비해서는 현저히 개선된 수치로 파악된다.

한편, 광역 밴쿠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광역 밴쿠버의 부동산 위원회가 발표한 지난 4일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에서 이 지역의 8월 주택거래는 7월 23.5%의 연간 상승에 이어 매년 16%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측은 프레이저 밸리 역시 2020년에는 연간 12.4%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전 2년간의 주택 매매 실적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빅토리아와 밴쿠버 아일랜드는 로어 메인랜드만큼 가파른 하락을 보이진 않았지만, 2020년 거래량은 각각 7.5%와 5.5%로 지역 평균보다 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평균 주택가격은 비록 낮지만, 업계 측에서는 올해의 주택가격 만큼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C주의 전체 평균 매매 가격은 3.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빅토리아에서는 0.2%, BC주 북부에서는 4%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광역 밴쿠버의 판매 가격은 올해 5.6% 하락한 99만 달러로 예상되지만, 2020년에는 2% 오른 평균 101만 달러로 전망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켓몬 카드 매장 절도, 이번이 3번째
▲/VPD밴쿠버 경찰(VPD)이 고가 포켓몬 카드 절도 사건 영상을 공개하고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일 새벽 3시쯤 밴쿠버 던바 지역의 한 수집품 매장에서 발생했다....
135달러⇢113달러로
대규모 AI 투자 계획에 불안 느껴
▲ /Space X스페이스X(SpaceX) 주가가 6일 개장과 동시에 약 10% 하락한 113달러를 기록하며, 상장 후 두 달도 채 안 돼 공모가인 135달러를 크게 밑돌았다.스페이스X는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선박을 추적해 공격하는 데 활용해 온 항구의 감시탑이 격추돼 파괴되는 모습. /미 중부사령부 엑스 동영상 캡처이란은...
미국 페어리 디킨슨대, 9월 새 캠퍼스 개교
▲오크리지파크에 들어서는 페어리 디킨슨대학교(FDU) 밴쿠버 캠퍼스 조감도. /Perkins&Will/FDU미국 뉴저지에 본교를 둔 사립 비영리 대학인 페어리 디킨슨대학교(Fairleigh Dickinson...
산불 연기 덮친 BC··· 일부 지역 ‘위험’ 수준
▲/BC Wildfire ServiceBC주 전역으로 산불 연기가 확산하면서 대기질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일부 지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오염도를 기록했다. 세계 주요 도시의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英’이어 두 번째··· 바이러스 직접 주입은 하지 않아
캐나다 보건부(HC)가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의 에볼라 바이러스 변종을 표적으로 하는 mRNA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하도록 승인했다 .캐나다 연방 정부 관계자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는...
벌금 불만이 낳은 포퓰리즘 정책 후폭풍
사고 예방 효과 무시·세수 낭비 프레임 씌워
캐나다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온타리오주가 과속 차량 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다. 더그 포드 주수상이 과속 단속 카메라를 지자체 ‘현금 갈취’ 수단으로 몰아 전면 금지한 지 9개월...
홍보 부진·디지털 상품 할인 행사 축소 영향
▲ /McDonald's Canada맥도날드(McDonald’s)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실속형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맥밸류(McValue) 세트 메뉴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미국 시장에서 매출 성장 기대치를...
  해양수산부가 8월 ‘이달의 수산물’로 새우와 장어류를 선정했다. 이달의 수산물은 국민에게 제철 수산물의 영양 가치와 조리법 등을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수부가...
  몸속에서 일어나는 염증 반응은 외상이나 균을 막는 방어 기작이다. 하지만 제대로 해소되지 않고 오래 지속되면 혈관과 뇌를 막는 염증 찌꺼기로 바뀌어 만병의 원인이 된다. 지난...
9월 7일까지 전면 통제·12월까지 야간 통제
▲Government of B.C.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연장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프레이저 하이웨이 일부 구간이 수개월간 통제된다. 운전자들은 우회로를 이용해야 하며, 인근 도로의 교통 혼잡도...
확대 가능성도 있어··· 해당 제품, 폐기하거나 반품해야
▲ /CFIA캐나다 전역에서 허쉬 크리미 밀크 초콜릿 키세스(Hershey’s Creamy Milk Chocolate) 제품 일부에 대한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리콜 공지에서 해당 제품에는...
최고·최저 지역 670달러 차이
캐나다 근로자의 평균 주급이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가운데, 지역별 임금 격차는 주당 약 7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통계청이 고용·급여·근로시간 조사(SEPH)를 바탕으로...
150개 이상 기반 시설 손상
장시간 정전에 대비해야
▲ /BC Hydro브래들리 크릭(Bradley Creek) 산불로 BC 하이드로(BC Hydro) 기반 시설이 광범위한 피해를 입어 웨스트사이드 로드(Westside Rd.)와 버논(Vernon), 스팔럼친(Spallumcheen) 지역의 수천 가구가...
시간당 최대 410개의 슬라이드 제작
24~48시간 안에 진단 내려
▲ /VGHBC주 전역에서 올해 3만명 이상이 암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밴쿠버 종합병원(VGH)의 새로운 기술 도입과 실험실 시설 개선으로 일부 환자들이 더 빨리 진단을 받을 수...
5개월 연속 증가··· 무역흑자 39억 달러
루니 약세·금 수출 증가 영향··· 美 관세 변수
캐나다 수출이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상품 무역흑자가 확대됐다. 캐나다달러(루니) 약세로 수출입 거래 금액이 증가한 영향이다.캐나다 통계청은 4일 발표한 자료에서 6월 상품 무역흑자가...
합의안, 30일 이내 비준 돼야
정상 운항까지는 시일 걸릴 듯
웨스트젯(WestJet) 항공 승무원들의 파업이 잠정 합의에 도달하며 종료됐다. 캐나다 공공노조 8125지부(CUPE local 8125)와 웨스트젯은 3일 새벽 4시 15분(산악 표준시)에 양측이 잠정 합의에...
사상자는 없어··· 사고 원인 조사 중
▲ /1st Due Media 영상 캡쳐칠리왁 인근 상공에서 3일 비행학교 소속 항공기 두 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TSB)는 성명을 통해 지난 3일에...
위니펙 영사관도 포함
▲미국 국무부 /Getty Images Bank미국 국무부가 해외 외교 공관 5곳을 폐쇄하는 계획을 의회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의 해외 외교망을 축소하는 이례적인 조치로 평가된다.사안에...
300명 이상 지원 나서··· 5000명 이상 대피한 가운데 이루어져
소방 역량 강화에 큰 도움 될 듯··· 가장 어려운 지역 투입 예정
▲ /BCWS멕시코 소방관 100명 이상이 3일 BC주의 산불 진화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애보츠포드 국제공항(AIA)에 도착했다. 현재 BC에는 100여 건이 넘는 산불이 진행 중이며, 이번 멕시코...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