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8 그라우스 마운틴. 1시간주파!
김동연 (174.6.26.XXX) / 번호: 543 / 등록: 2011-08-22 12:22 / 수정: 2011-08-22 13:03 / 조회수: 6621 / 삭제요청

외국생활을 하다보면 입에 맞지 않는 음식때문에 고향이 그리워지고 하고, 어쩔때는 맛난 음식때문에 몸무게가
늘기도 합니다 :) 저도 자취생활을 하면서 몸무게가 늘었는데... 운동을 하러 그라우스 마운틴을 다녀왔습니다 ㅎ

Grouse Mt는 다운타운에서 정말 가기 쉬운 곳입니다. 버스만 2번타면 땡이거든요
우선, WaterFront Station에서 Sea Bus를 탑니다. ! 그리고 Lonsdale Quay에서 263번을 타고 거의 30-40분을 가게되면
종점 그라우스 마운틴에서 내릴수 있습니다.

그라우스마운틴 역시 겨울에는 스키,스노우보드를 즐길수 있는 곳이고
여름에는 하이킹, 행글라이더등을 즐길수 있습니다. 저는 6개월동안 딱 3번밖에 안와봤는데, 갈때마다 다양한 루트로 간거 같습니다.

버스 종점에서 내리면, 2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1=곤돌라타고 올라가는법과 2=하이킹을 하는법.
처음에 왔을때는 곤돌라를 타고갔었는데, 그때 당시 비가 왔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니...
비가 눈으로 변하는 신기한 광경을 보았지요 ㅎㅎ 여러분도 3~4월에 곤돌라타시면 보실수 있을겁니다.

2,3번째 왔을때는 하이킹을 했습니다. 솔직히 힘들었습니다ㅠㅠ. 아침도 안먹고갔는데 날씨는 왜케 또 더운지...ㅎ
초보자인 저에게는 상중하로 이 산을 평가하라면. 난이도가 중상쯤은 되지 않나... 싶습니다.~

1시간안으로 고지에 발자국을 찍을라고 했었는데 아... 1시간 5분걸리더군요.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참, 여자일행이 있다면 천천히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대한 간편한 복장으로 올라가세요 ㅎ

버스종점에 내리면 볼수있는 표지판과 입구에 써있는 안내문겸 경고문등....ㅎ/여기서 물이나 게토레이를 살순있기하지만
센스있게 미리 물정도는 챙겨오시는게 좋을꺼예요. 정상에 카페테리아가 있긴한데 비싸거든요....


초반부터 경사가 높습니다. 계속 계속 끊임없이 그까이꺼 그냥 막 올라가야합니다... ㅎㅎ
잠시라도 쉬면 모기가 피달라고 아우성 ㅠㅠ


가끔은 앞사람이 천천히 올라가서 답답할 때도 있고, 일행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면 또 환장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안전!! 처음 오셨을때는 그냥 주변 구경하면서 외국인들과 말동무도 해보세요 ㅎ


한 30분쯤 올라가면 1/2, 50%완료했다는 표지판을 보게됩니다.
여기서들 다 사진한방씩 찍고가니까 기념으로 꼭 남기고 가세요 ㅎ


Half지점을 돌파하고서 기분상 한참을 가야나오는 75%완료지점.
경사가 더 심해집니다 ㅎㅎ.... OMG 그래도, 75%에 도달하고나서 15분쯤 더 올라가면 드디더 '정상' Top of the MountaiN!이 나옵니다

계절에 따라 다른것같은데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물로 더위를 식힐수있는 기계가 있을때도 있고 없을때도 있습니다.
하이킹을 하고 올라왔으면 내려갈때는 곤돌라를 타고 가야겠죠? 내려가는것도 금지되어있는대다가 괜히 내려갔다가
그날 몸이 죽어 날껍니다.

생수500ml + 곤돌라 = 12달러 프로모션을 하는 장소인데, 그냥 곤돌라 티켓만 살수있습니다.
카페테리아쪽에서도 표를 파는데 줄이 기니까 여기서 티켓만 홀랑사는게 시간절약할수 있는 TIP


아름다운 경치를 동영상으로 담을려고했으나, 쉽지가 않더군요. 사실 편집을 할수있는 여건이 아니기때문에
사진폭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ㅎㅎ


카페테리아를 통과하면 곤돌라 정상에 준비되어있는 곰구경, 럼버잭공연, 새묘기등을 볼수있습니다.
시간대를 잘 맞춰가야하는데, 럼버잭공연은 쉽게말해서 통나무꾼 잭으로 의역해서 나무꾼들이 도끼와 나무타는 묘기를 보여주는 공연입니다. 12시 2시30분 4시30분에 공연을 하니, 스케쥴잘따서 보고오세요.

새묘기는 시간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야생새들이 아니라 어렸을때부터 인간에게 훈련을 받아온 새들로, 올뺴미, 독수리, 매 등이 관객들 머리사이로 날라다니면서 조련사를 쫒아다니는 걸 볼수있습니다. ㅎㅎ 머리위로 날라다닐때 은근 무섭습니다.


사진에보이는 저 길다란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온답니다. 보는사람이 아찔해요 아우...ㅎ


다 구경하고 집에갈때 타는 곤돌라는 2번의 급하강구간이 있습니다.
저는 놀이기구를 잘못타기때문에 ㅋㅋ 심장이 벌렁벌렁하더군요. 아마 타보시면 아실껍니다... 참 곤돌라티켓만 사면
$10입니다. 럼버잭이라던가 쇼를 보고 곤돌라타시러가면 사람들이 왕창 몰려있으니.... 타이밍을 잘 맞춰서 타세요~


집에 돌아올때 역시 263버스 시간표를 인터넷으로 체킹해서 타고오면, 편안하게~ 앉져서~ 집에 돌아올수있습니다.
하이킹끝나면 힘이 들기 때문에 미리미리 시간표 챙겨서 갈때,올때 편안한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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