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say 'Good bye'
김형주 (50.98.36.XXX) / 번호: 526 / 등록: 2011-07-28 23:13 / 수정: 2011-07-29 17:39 / 조회수: 5159 / 삭제요청

지난 7월 22일은 KGIBC에서 맞는 저의 마지막 졸업식이였습니다.
저를 포함한 15명의 한국 친구들과 총 8주간 한 교실 안에서 통번역 수업을 같이 들었습니다.
아니... 서로를 알아갔다는 표현이 더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단순히 반 친구라고만 하기에는 정말 많이 친해졌고,
그렇기에 수업진행은 이루 말할 것도 없이 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수업에 들어가서 송장처럼 가만히 있느니, 재미있게 즐기다 오자! 라고 말입니다.
재미 있고, 없고는 반 분위기가 결정해 주는 것 같습니다.
저희 반 친구들은 긍적적인 면모가 많았고, 수업내내 즐거웠다는게 제 짧은 소견입니다.

한국인의 같은 정서를 갖고 있기는 하나, 의견의 불일치가 있으면 반 분위기에 불협화음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잘 이겨 냈고, 낙오자 없이 디플로마를 손에 거머 쥐었습니다.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죠. ^^

15명 채 안되는 적은 인원이 작은 교실에서 저는 작게나마 상하이 교실의 반장역을 맡아 왔습니다.
딥코브, 휘슬러, 잉글리쉬 베이등 주말계획을 세우고 반 친구들에게 의견 제시를 해왔습니다.
사교성 있는 저희 반 친구들은 제 의견에 잘 응해 주었고, 말도 안되는 액티비티도 잘 따라주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잉글리쉬 베이에서 생긴 일입니다.
제가 위너스에서 배구공을 하나 사고 와서, 보디가드 피구를 했었을 때였습니다.
말 그대로 남자가 여자를 보호해 주는 피구인데 정말이지 재미있었습니다.
처음 모이는 자리라 서로 서먹서먹 했으나, 스포츠가 우리 서로를 끈끈하게 맺어 준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제자리에서 코끼리 코하고 제자리에서 10번 돌고 경보하는 등 잉글리쉬 베이에서 정말 재미있는
추억거리를 남긴 것 같습니다. 

8월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몇몇은 캐나다에 좀 더 남아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연락이 뜸해지고, 잊혀질 수도 있겠지만,
제가 느꼈던 이 소중한 시간을 간직하고 싶습니다.

미쉘, 제이든, 데니엘, 브라이언, 지호 , 민, 엘리, 신디, 클로이, 버니, 나나, 지혜, 젬마, 에쉴리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섹시한 표정을 지으라는 말에 엉거주춤한 반친구들 표정이 압권이네요.

저의 첫 수업을 맡는 조셉 선생님입니다.
외국 남자랑 포옹하는게 어색한 나머지 저도 모르게 그만 멈칫 해버렸네요 ^^
나엽 선생님이 이 광경을 보고 환하게 웃고 계시네요~ ^^

왼쪽부터 브렌다, 나엽, 형주, 조셉, 크리스틴, 주희 저를 가르친 총 5명의 선생님.
여기서 트리스 선생님이 빠져있는데, 졸업식날 없어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정말 사람을 사랑으로 베풀어 주던 선생님이였는데 말이죠.

Well done. No matter what happen to us, keep in touch! Enjoy our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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