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군이 곧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다. 연방 국방부 장관인 아트 이글턴은 아프가니스탄 남부의 미군과 같이 작전을 수행할 캐나다 군은 약 750명 정도이고 주로 에드먼턴시 프린세스 패트리샤의 보병연대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캐나다를 떠나 2월 중순 경에 칸다하르시 근처의 미군과 합류해 수송로를 확보, 지뢰 제거, 민간인 구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파병되는 캐나다군 중 약 40-50명 정도가 JFT-2라고 불리는 대테러 특수부대원으로 이들은 다른 나라의 정예 부대와 합류해 탈레반 리더들을 색출하는 일을 하게 된다.



이글턴 국방부 장관은 \"이번 작전은 약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며 \"캐나다군은 탈레반 리더들을 무너뜨리고 테러리스트를 잡는 전쟁에 임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글턴 장관은 최근 지적되고 있는 캐나다군의 전쟁 준비 상태 미비와 물자 부족에 대해 \"그것은 오보\"라며 \"캐나다군은 잘 훈련되어있고 그들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모든 재원을 갖추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영국은 자국 부대와 17개국에서 모일 군인들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임무를 수행할 평화유지군에 캐나다군의 파병을 요청했으나 연방정부는 이 요청을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