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 학생 중 47%가 이른바 ‘개학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얼마 전 발표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스트레스 많은 개학 시즌, 여느 때보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다음은 BC 교육당국이 밝힌 학부모를 위한 개학 지도안이다.

 

초등학생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
▲방학 동안 흐트러졌던 생활습관을 다잡자. 학교 시잔 전  제 시간에 자고 읽어나는 리듬을 되찾도록 한다.
▲학교 가기 전날 밤 아이가 무슨 옷을 입고 갈 지 스스로 정하게끔 해서, 등교 첫 날 아침이 너무 분주해지지 않도록 한다.
▲개학 첫째 날과 첫번째 주의 수업시작 시간을 확인한다.
▲새로운 학교로 전학가는 경우라면,  어떤 정보나 증명서 등이 필요한 지  미리 알아 둔다.
 ▲담임교사와 어떻게, 언제 상담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학부모회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중학생  “과목별 교실찾기 숙지”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대해 자녀와 충분한 대화를 나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만나게 될 친구, 새롭게 배울 것들, 그리고 학교생활이 얼마나 즐거울 지 등을 상기시킨다.
▲전학생이라면 첫 등교 전에 학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체육관, 도서관, 카페테리아, 교실 등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미리 체크하자.
▲수업 시간표를 점검하고, 과목별 로 어느 교실에 들어가야 하는지 알아둔다.
 ▲ 수업시간에 늦지 않도록 한다. 특히 교실이 멀리 떨어져 있을 때는 더욱 신경쓰도록 하자.
▲교사와 다른 학부모간의 관계 유지를 위해 학부모회 등에 참가한다.

 

고등학생  “졸업에 필요한 조건은 무엇?”
▲학교 코스와 프로그램, 졸업을 위해 필요한 조건 등을 숙지한다.
▲일정표 등을 작성해서,  시험이나 다른 기타활동 등에 대해 대비할 수 있게끔 한다.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다면 학교 내 상담가와 의논할 수 있도록 독려하자.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